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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신혼의 산행

by 분당교회 2019. 7. 26.

<오늘의 말씀>

 

마태 13:16-17

16. “그러나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 

17. 나는 분명히 말한다. 많은 예언자들과 의인들이 너희가 지금 보는 것을 보려고 했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지금 듣는 것을 들으려고 했으나 듣지 못하였다.”

 

<묵상 말씀>

 

추억은 마음 속에 남아서 지금도 '신혼여행' 하면 아름답고 맛있던 산중턱의 사발면 휴게소가 생각납니다. 지금 내가 겪는 일들이 감사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그 일들이 어려운 일일지라도 말입니다. 만약 그때 절망하며 배고픈 마음에 서로 책임을 탓하다가 돌아왔다면 추억이 남았을리가 없겠지요. 

 

내가 깨닫지 못할 뿐, 모든 일은 다 의미를 가지고 있고 주님을 만나는 통로임을 알게 됩니다. 고3 시절 짝꿍이 슬쩍 건넨 쪽지 속에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은 내일"이란 구절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나는 오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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