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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2515

성공회 교우들은 예수가 어떤 분이라고 믿나요? 성공회 교우들은 예수가 어떤 분이라고 믿나요? 그리스도교 신앙의 중심은 하느님이 그리스도 안에 계셨다는 주장입니다. 성공회는 성육신의 실재와 진리에 대하여 긍정하는 다른 그리스도교 형제들과 뜻을 같이 합니다. 성육신 교리는 성공회 신학의 중심이자 이를 정의하는 하나의 특징입니다. 하느님이 인간 실존에 관여하시고 온전히 참여하셨으며, 그럼으로써 신자들이 참여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모범이 되신다는 생각은 수 세기 동안 성공회 신학의 틀을 형성했습니다. 예수는 당신의 사역 대부분을 (북부 이스라엘의) 갈릴래아와 (한참 남쪽의)유대에서 보내셨던 유대인입니다. 그의 삶은 상대적으로 짧았습니다. 그는 30대 초반에 그곳을 지배하던 로마 제국의 손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당신의 활동을 통해 하.. 2017. 12. 26.
진정한 성탄 2017년 12월 25일 성탄절 설교말씀성공회 분당교회 김장환 엘리야 신부요한 1:1-14 진정한 성탄 어제 성탄 밤 설교에서 나눈 표현으로 인사해 볼까요? “그러므로 메리 크리스마스”. “A 그러므로 B”라고 할 때, A는 원인이고 B는 결과입니다. 성경에서 A는 “하느님이 하신 일”을 말하고, B는 “A에 반응하는 인간의 삶”을 나타냅니다. A - 하느님이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독생자를 주셨으니 : 성탄!, B - 그러므로 메리 크리스마스! 그런데 이렇게 놀라운 하느님이 하신 일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이 나누는 또 다른 성탄 인사가 있습니다. Very Happy Holiday입니다. 즐겁게 먹고 마시는 휴일 정도로 성탄을 생각하는 것이지요. 성탄이 왜 기쁜 소식인지를 모른 채 살아가는 시대.. 2017. 12. 26.
성탄저녁기도 / 성탄밤 예배 / 성탄절 예배 분당교회 12월 24일/25일, 성탄전야/성탄절 2017. 12. 26.
대림 4주일 분당교회 12월 24일, 대림 4주일 2017. 12. 25.
대림공동체의 영성 2017년 12월 17일 설교말씀성공회 분당교회 김장환 엘리야 신부요한 1:6-8, 19-28 대림공동체의 영성 맹추위가 계속 되고 있고 오늘도 무척 추운데, 함께 예배를 드림에 감사드립니다. 사제회장님 부부는 지난주일 눈이 많이 와서 못 오셨는데 너무 반갑습니다. 어느덧 3대림 3주일입니다. 불과 일주일 후가 성탄절입니다. 전통적으로 성탄 전례는 성탄 전일에 노래로 드리는 저녁기도와 성탄 밤 성찬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사이에는 축하잔치 등을 하지요. 그런데 올 해는 성탄 전일이 대림 4주일이어 오전에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저녁에는 성탄 전야 전례를 갖고 바로 다음 날 성탄절 예배를 드리게 되어 고민했습니다. 물론 예배를 드림이 기쁨이지만, 추운 날씨에 먼 거리에서 오시는 어르신들이 많으셔서요. 어.. 2017. 12. 18.
공동기도서의 중요성 성공회 교우들은 왜 그토록 공동기도서를 중요하게 여기나요? 공동기도서는 일치의 유형적 상징이자 보고寶庫입니다. 종교개혁 시기 가톨릭교회로부터 분리된 다른 그리스도교 종파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동의로 그들의 일치성을 측정했습니다. 반면 성공회는 예배, 곧 공동 기도를 함께함의 지표로 삼았습니다. 이는 어떠한 문제를 두고 논쟁을 하든지 기도서를 가지고 한 몸으로서 예배에 참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기도문은 차이의 한가운데 다리를 놓는 도구이자 상징입니다. 마찬가지의 맥락에서 공동기도서는 성공회 교우들이 고향을 떠나 어느 성공회 교회에 가든 친밀감을 담보해줍니다. 외관도 다르고, 예배에 사용하는 음악의 양식도 다르고, 성직자들의 성격도 다르고, 심지어 수많은 문제에 대하여 서로 생각이 .. 2017. 12. 18.
대림 3주일 분당교회 12월 17일, 대림 3주일 2017. 12. 18.
대림의 삶을 위한 주님의 은총! 2017년 12월 10일 설교말씀성공회 분당교회 김장환 엘리야 신부마르 1:1-8 대림의 삶을 위한 주님의 은총! 지난 대림 1주일 설교제목을 기억하시나요? “깨어 있으라!” 내용을 기억하시는 분? 깨어 있는 삶이란? 깨어 기도하는 것! 깨어 기도함이란 주님과의 깊은 친교로 일상에서 하느님의 마음을 품고 사는 것, 일상을 하느님 나라의 삶으로 사는 것! 오늘 애찬 후 대림 특강 - “깨어 있음, 일상의 영성”을 통해 일상의 영성을 회복하는 은혜를 누리기를 바랍니다. 오늘 대림 2주일에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먼저 오늘 복음 마르코 1장 1절을 보니, “복음”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의 시작!” 우리가 흔하게 듣는 “.. 2017. 12. 12.
대림절 특강 박총 원장, 일상의 영성 2017년 12월 10일 대림2주일대한성공회 분당교회에서는 박총 원장을 모시고대림절 특강, 일상의 영성을 진행했습니다.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힘드신 와중에깊은 통찰의 강연 감사 드립니다. 박총 원장님 댁에도 은총 가득하시길 ^^ 2017. 12. 10.
특송 이경원 앵니스 2017년 12월 10일 대림 2주, 이경원 앵니스 님이영성체 성가 특송을 해주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 2017. 12. 10.
공동기도서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공동기도서는 잉글랜드 성공회가 로마 교회로부터 분리되었던 종교개혁 시기에 만들어졌습니다. 헨리 8세 시대, 캔터베리 대주교였던 토머스 크랜머는 예배를 집전하기 위해 성직자들에게 필요했던 수많은 책과 자료를 성직자와 평신도 모두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한 권의 책으로 대체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1549년에 출판된 공동기도서입니다. 라틴어가 아닌 영어로 되어 있었던 이 책은 놀랍고 획기적인 작품으로서, 대중이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교회의 예배가 이루어지길 바랐던 크랜머의 뜻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초판 서문에서 크랜머는 기도서가 지닌 명료함과 용이함에 관해 “이 책과 성서 이외에 어떤 것도 공적 예배에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공동기도서 초판, 특히 1552년.. 2017. 12. 10.
대림 2주일 분당교회 12월 10일, 대림 2주일 2017.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