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교회2065 메시아 공동체인 교회 아직 우리 교우들 중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없습니다만, 가족이나 지인 중 누가 코로나에 걸릴지 모를 정도로 옆에 와 있어 아차하면 감염되는 상황입니다. 무더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교우 여러분 모두 방역지침 잘 지키시며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코로나 이전이라면 한참 여름수련회나 성경학교 준비로 바쁜 때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코로나로 인해 수련회나 여름성경학교를 못하는 상황이지만, 여름성경학교는 8월 중에 온라인으로라도 해 보려고 준비 중입니다. 어제 저녁에 여러분들에게 공유해 드린 그레타 툰베리 동영상이 제가 나눌 설교 이상으로 이 시대를 향한 하느님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저녁에도 공장식 사육으로 길러진 닭요리를 먹는데... 평소 채식 중심의 식단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육.. 2021. 7. 18. 연중 16주일 2021년 7월 18일 연중 16주일 2021. 7. 18. 예수는 누구인가?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인해 4차 대유행에 들어섰습니다. 내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시행됩니다. 4단계 방역지침에서 종교시설은 비대면만 허용됩니다. 지난 금요일 오전 교회위원들과 긴급 논의를 갖고 오늘부터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교우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니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발병 이후 ‘코로나 이후’를 전망하는 여러 논의들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볼 때, 코로나 이후는 없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위드-코로나’ 시대가 되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온라인을 이용한 기도모임과 성경공부를 더 활성화시키면서 온라인 또래모임을 정착시키고 메타버스 같은 가상공간을 활용한 선교를 준비해야 하는 때입니다. 8월에는 대면예배가 가능할 .. 2021. 7. 11. 연중 15주일 2021년 7월 11일 연중 15주일 2021. 7. 11. 자족의 영성 델타 변이로 전 세계가 다시 코로나 확산 비상 상태이고 우리나라도 감염 확산 가운데 있어 아주 조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는 조금만 방심하면 그 틈을 파고 드는 고약한 놈이네요. 보니까 우리교회가 또래모임별 예배를 하려고 할 때마다 코로나 감염이 심해져서 번번이 취소했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상황인데, 마스크 쓰고 거리 유지하면 괜찮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 예배 후 방역 수칙을 지키며 또래모임을 진행합니다. 단톡방에 또래모임 순서지를 올려놨습니다.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행복은 세상적인 성공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지수가 높은 사람이 행복합니다. 기독교 용어로는 “자족의 영성”이라고 합니다. 누구보다도, 우리가 행복.. 2021. 7. 4. 맥추감사주일 2021년 7월 4일 맥추감사주일 2021. 7. 4. 손을 내밀어 구원을 받고 손을 뻗어 구원을 나누고 지난 금요일로 6·25전쟁이 있은 지 일흔 한해가 지났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와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모범 국가가 되었습니다. 71년 전 이 땅을 지키기 위해, 피 흘려 싸웠던 호국영령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던 호국영령과 유가족 분들께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 아울러 속히 남과북, 북과미의 대화가 재개되어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고,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바뀌어 남과 북이 공존 번영하는 평화의 새 시대가 오기를 기도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지난주일 우리는 제자들과 함께 호수를 건너가시다가 풍랑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호수를 건너오신 예수님은 무덤에서 사는 군대마귀 들린 사람을 만나셨고 그를 마귀로부터 자유케 하셨습니다. 예수.. 2021. 6. 27. 연중 13주일 2021년 6월 27일 연중 13주일 2021. 6. 27. 연중 12주일 2021년 6월 20일 연중 12주일 2021. 6. 20. 진정 두려워해야 분! 종일 군중들에게 하느님 나라를 가르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셨습니다. 쉼이 필요하셨던 것 같은데 5장을 보면, 호수를 건너가자마자 군대 마귀 들린 사람을 치유하시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군중을 남겨 둔 채 예수님이 타신 배가 앞서가고, 다른 배들도 따라서 항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거센 바람이 일더니, 물결이 배에 들이 치고, 배 안은 물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갈릴리 호수는 화산구에 고인 물로, 수면이 지중해 보다 200미터 정도 낮습니다. 갈릴리 호수 분지는 낮에 태양열에 뜨겁게 달아올라, 저녁이 되면 지중해의 서늘한 공기가 뜨거운 공기를 가진 갈릴리 분지 쪽으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종종 큰 풍랑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제자들 중에는 갈릴리 호수에서 잔뼈가 굵은 어부들이.. 2021. 6. 20. 나는 하느님 나라를 일구어 가는 새로운 존재! 지난 주간에도 안타까운 죽음이 계속되었습니다. 광주 재개발현장에서 철거하던 빌딩이 무너져 버스 정류장을 덮치는 바람에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공기를 단축해 돈을 벌고자 안전을 도모하지 않은 참사였습니다. 언제나 돈보다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을까요?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카톡으로 전해드렸지만, 엊그제에는 지난 4월 25일 교회창립기념주일에 견진성사를 받은 새가족 이강훈 안드레아 형제의 모친께서 별세하셨습니다. 며칠 전 9차 항암을 마치고 댁으로 돌아오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가족들이 얼마나 슬퍼하던 지요? 별세하신 이강훈 형제의 어머님께서 주님 품에 안식하시길, 유가족들에게는 주님의 위로가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어제는 방랑 식객 요리연구가 임지호님이 65세 나이이신데.. 2021. 6. 13. 연중 11주일 2021년 6월 13일 연중 11주일 2021. 6. 13.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1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