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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기도710

행복의 조건 루가 6:20-26 20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을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 “가난한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 하느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21 지금 굶주린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 너희가 배부르게 될 것이다. ⋅ 지금 우는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 너희가 웃게 될 것이다. 22 사람의 아들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고 내어쫓기고 ⋅ 욕을 먹고 누명을 쓰면 너희는 행복하다. 23 그럴 때에 너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 하늘에서 너희가 받을 상이 클 것이다. ⋅ 그들의 조상들도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24 그러나 부요한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 너희는 이미 받을 위로를 다 받았다. 25 지금 배불리 먹고 지내는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 너희가 굶주릴 날이.. 2019. 9. 11.
도화지 마태 19:13-15 13. 그 때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머리에 손을 얹어 기도해 주시기를 청하였다. 제자들이 그들을 나무라자 14. 예수께서는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늘 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5. 그리고 그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축복해 주시고 나서 그 곳을 떠나셨다. 예수께서 누구 탓도 하지 않고 한 말씀 하십니다. "그대로 두어라. 하늘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오늘 나는 내 마음을 지키지 못했지만 무한한 긍정으로 저를 바라보시는 그분께 기대어 하루를 정리합니다. 2019. 8. 17.
손익계산 마태 19:3-12 3.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무엇이든지 이유가 닿기만 하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좋습니까?” 하고 물었다. 4. 그러자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창조주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는 것과 5. 또 ‘그러므로 남자는 부모를 떠나 제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루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6.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니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하고 대답하셨다. 7. 그들은 다시 “모세는 ‘아내를 버리려 할 때에는 이혼장을 써주어라. 신명 24:1’ 했으니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하고 물었다. 8. 예수께서는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굳을 대로 굳어져서 아내와 이혼을 해도 좋다고 .. 2019. 8. 16.
결국엔 잘될거야 루가 1:46-55 46.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렙니다. 48. 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해주신 덕분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 50.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51.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53.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54.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55.. 2019. 8. 15.
형제와의 화해 마태 18:15-20 15. “어떤 형제가 너에게 잘못한 일이 있거든 단 둘이 만나서 그의 잘못을 타일러주어라. 그가 말을 들으면 너는 형제 하나를 얻는 셈이다. 16.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라. 그리하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을 들어 확정하여라.’ 한 말씀대로 모든 사실을 밝혀라. 17. 그래도 그들의 말을 듣지 않거든 교회에 알리고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인이 나 세리처럼 여겨라.” 18.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19. “내가 다시 말한다. 너희 중의 두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마음을 모아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는 무슨 일이든 다 들어주실 것.. 2019. 8. 14.
아이마음 마태 18:1-5, 10, 12-14 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위대합니까?” 하고 물었다. 2. 예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생각을 바꾸어 어린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4. 그리고 하늘 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어 이 어린이와 같이 되는 사람이다. 5. 또 누구든지 나를 받아들이듯이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곧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 10. “너희는 이 보잘것없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업신여기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하늘에 있는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항상 모시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라.”.. 2019. 8. 13.
아니 너도 그래 마태 12:1-8 1. 그 무렵 어느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는데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잘라먹었다. 2.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저것 보십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말했다. 3.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다윗의 일행이 굶주렸을 때에 다윗이 한 일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4. 그는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서 그 일행과 함께 제단에 차려놓은 빵을 먹지 않았느냐? 그것은 사제들밖에는 다윗도 그 일행도 먹을 수 없는 빵이었다. 5. 또 안식일에 성전 안에서는 사제들이 안식일의 규정을 어겨도 그것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책에서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6. 잘 들어라.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 2019. 7. 19.
이만하면 됐지 마태 11:28-30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의 영혼이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로마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루크레티우스도 "우리는 없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은 무시한다. 우리는 삶을 그런 식으로 소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결국은 감사의 생활을 하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이보다는 더 있어야 하고, 지금보다는 더 누리며 살아야 되고, 더 더 더가 우리를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합니다. '이만하면 됐지.' '이것도 감지덕지 하지.'하는 말들을 내 자신에게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겸손해.. 2019. 7. 18.
안심, 평안한 마음 마태 9:18-26 1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께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집에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19.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일어나 그를 따라가셨다. 20. 마침 그 때에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병을 앓던 어떤 여자가 뒤로 와서 예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다. 21. 예수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나으리라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22.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 여자를 보시고 “안심하여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하고 말씀하시자 그 여자는 대뜸 병이 나았다. 23. 예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러 피리 부는 사람들과 곡하며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24. “다들 물러가라. 그 아이는 죽은 것.. 2019. 7. 8.
빚 갚기 마태 18:23-27 23. "하늘 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왕이 자기 종들과 셈을 밝히려 하였다. 24. 셈을 시작하자 일만 달란트나 되는 돈을 빚진 사람이 왕 앞에 끌려왔다. 25. 그에게 빚을 갚을 길이 없었으므로 왕은 '네 몸과 네 처자와 너에게 있는 것을 다 팔아서 빚을 갚아라.'하였다. 26. 이 말을 듣고 종이 엎드려 왕에게 절하며 '조금만 참아주십시오. 곧 다 갚아드리겠습니다.'하고 애걸하였다. 27. 왕은 그를 가엾게 여겨 빚을 탕감해주고 놓아 보냈다. '자비가 머리에만 머물면 무자비요, 깨달음은 나눴을 때라야 의미가 있다.' '그저 마음 아파하는 것은 동정이요, 함께 비를 맞음은 사랑이라.' 성현들의 말씀을 곱씹으며, 예수님께서 몸으로 삶으로 보여준 사랑과 긍휼의 가치를 손.. 2019. 7. 2.
앎의 자리에서 모름의 자리로 마태 6:1-6,16-18 1 "너희는 일부러 남들이 보는 앞에서 선행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서 아무런 상도 받지 못한다." 2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3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그 자선을 숨겨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주실 것이다." 5 "기도할 때에도 위선자들처럼 하지 마라. 그들은 남에게 보이려고 회당이나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보이지 않는 네.. 2019. 6. 19.
폭력에 저항하기 마태 5:38-42 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39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앙갚음하지 마라. 40 누가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마저 돌려 대고 또 재판에 걸어 속옷을 가지려고 하거든 겉옷까지도 내주어라. 41 누가 억지로 오 리를 가자고 하거든 십 리를 같이 가주어라. 42 달라는 사람에게 주고 꾸려는 사람의 청을 물리치지 마라.”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2019.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