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분당교회3571 나를 붙잡지 말고 2021년 4월 6일(화) 요한 20:11-18 걱정과 불안을 친구들과 나누고, 막힌 눈과 귀를 열게 도와주세요. 2021. 4. 6. 평안하냐 2021년 4월 5일(월) 마태 28:8-15 주님의 "평안하냐?"라는 질문에 "주님, 너무도 평안합니다."하고 답하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2021. 4. 6. 부활의 희망을 나누는 교회로! 작년에는 3.4월 집합 금지 명령이 있어 부활절 예배도 드리지 못했었는데, 코로나 펜데믹 상황을 1년 이상 살다보니 어느 정도 알고 대처할 수 있어,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예배를 드리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부활의 인사부터 다시 나눕니다. 제가 “주님이 부활하셨도다!” 외치면, “정말로 부활하셨도다!”라고 답해 주세요. “주님이 부활하셨도다! 정말로 부활하셨도다!” 지금 나눈 인사말대로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정말 믿으시는지요? 죽은 사람이 다시 산다는 것은 자연의 법칙에 어긋나는 것이고, 이성적으로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다시 사셨다는 것을 전하고자 여러 증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서가 제시하는 첫 번째 증거는 오늘 복음에 나오는 빈 무덤입니다. 성금요일 예.. 2021. 4. 4. 부활대축일 2021년 4월 4일, 부활대축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1. 4. 4. 부활 축하 요한 20:1-18 1 안식일 다음날 이른 새벽의 일이었다.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무덤에 가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이미 치워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달음질을 하여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가서 “누군가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갔습니다. 어디에다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고 알려주었다. 3 이 말을 듣고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곧 떠나 무덤으로 향하였다. 4 두 사람이 같이 달음질쳐 갔지만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 먼저 무덤에 다다랐다. 5 그는 몸을 굽혀 수의가 흩어져 있는 것을 보았으나 안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6 곧 뒤따라온 시몬 베드로가 무덤 안에 들어가 그도 역시 수의가 흩어져 있는 것을 보았는데 7 예수의 머리를 싸맸던 수건은 수의.. 2021. 4. 4. 어둔 밤 마르 16:1-8 1 안식일이 지나자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는 무덤에 가서 예수의 몸에 발라드리려고 향료를 샀다. 2 그리고 안식일 다음날 이른 아침 해가 뜨자 그들은 무덤으로 가면서 3 "그 무덤 입구를 막은 돌을 굴려내 줄 사람이 있을까요?"하고 말을 주고받았다. 4 가서 보니 그렇게도 커다란 돌이 이미 굴러져 있었다. 5 그들이 무덤 안으로 들어갔더니 웬 젊은이가 흰옷을 입고 오른편에 앉아 있었다. 그들이 보고 질겁을 하자. 6 젊은이는 그들에게 "겁내지 마라, 너희는 십자가에 달리셨던 나자렛 사람 예수를 찾고 있지만 예수는 다시 살아나셨고 여기에는 계시지 않다. 보아라. 여기가 예수의 시체를 모셨던 곳이다. 7 자, 가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예수께서는 전에 말씀하신 대로 .. 2021. 4. 3. 말코스의 잘린 귀 요한 18:1-19:42 1 이 기도를 마치신 뒤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데리시고 키드론 골짜기 건너편으로 가셔서 거기에 있는 동산에 들어가셨다. 2 예수와 제자들이 가끔 거기에 모이곤 했었기 때문에 예수를 잡아줄 유다도 그 곳을 잘 알고 있었다. 3 그래서 유다는 대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보낸 경비병들과 함께 한 떼의 군인들을 데리고 그리로 갔다. 그들은 무장을 갖추고 등불과 횃불을 들고 있었다. 4 예수께서는 신상에 닥쳐올 일을 모두 아시고 앞으로 나서시며 “너희는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5 그들이 “나자렛 사람 예수를 찾소.” 하자 “내가 그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를 잡아 줄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 있었다. 6 예수께서 “내가 그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을 때 그들은 뒷.. 2021. 4. 2. 용서와 사랑 요한 13:1-17, 31하-35 1 과월절을 하루 앞두고 예수께서는 이제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된 것을 아시고 이 세상에서 사랑하시던 제자들을 더욱 극진히 사랑해 주셨다. 2 예수께서 제자들과 같이 저녁을 잡수실 때 악마는 이미 가리옷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를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3 한편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의 손에 맡겨주신 것과 당신이 하느님께로부터 왔다가 다시 하느님께 돌아가게 되었다는 것을 아시고 4 식탁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신 뒤 5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차례로 씻고 허리에 두르셨던 수건으로 닦아주셨다. 6 시몬 베드로의 차례가 되자 그는 “주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7 예수께서는 “너.. 2021. 4. 1.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요한 13:21-32 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몹시 번민하시며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너희 가운데 나를 팔아넘길 사람이 하나 있다.” 하고 내놓고 말씀하셨다. 22 제자들은 누구를 가리켜서 하시는 말씀인지를 몰라 서로 쳐다보았다. 23 그 때 제자 한 사람이 바로 예수 곁에 앉아 있었는데 그는 예수의 사랑을 받던 제자였다. 24 그래서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눈짓을 하며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여쭈어보라고 하였다. 25 그 제자가 예수께 바싹 다가앉으며 “주님, 그게 누굽니까?” 하고 묻자 26 예수께서는 “내가 빵을 적셔서 줄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하셨다. 그리고는 빵을 적셔서 가리옷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셨다. 27 유다가 그 빵을 받아 먹자마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 2021. 3. 31. 주 뜻대로 하소서 요한 12:20-36 20 명절 때에 예배를 드리러 올라왔던 사람들 중에는 그리스 사람도 몇이 있었다. 21 그들은 갈릴래아 지방 베싸이다에서 온 필립보에게 가서 “선생님, 예수를 뵙게 하여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22 필립보가 안드레아에게 가서 이 말을 하고 두 사람이 함께 예수께 가서 그 말을 전하였다. 23 그러자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큰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 24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2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아끼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목숨을 보존하며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26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있.. 2021. 3. 30. 밥 짓는 냄새 요한 12:1-11 1 예수께서는 과월절을 엿새 앞두고 베다니아로 가셨는데 그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신 라자로가 사는 고장이었다. 2 거기에서 예수를 영접하는 만찬회가 베풀어졌는데 라자로는 손님들 사이에 끼여 예수와 함께 식탁에 앉아 있었고 마르타는 시중을 들고 있었다. 3 그 때 마리아가 매우 값진 순 나르드 향유 한 근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아드렸다. 그러자 온 집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 찼다. 4 예수의 제자로서 장차 예수를 배반할 가리옷 사람 유다가 5 “이 향유를 팔았더라면 삼백 데나리온은 받았을 것이고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었을 터인데 이게 무슨 짓인가?” 하고 투덜거렸다. 6 유다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가 .. 2021. 3. 29. 하느님 나라를 열망하라.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라 오늘은 교회력으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고 성주간을 시작하는 성지,고난주일입니다. 갈릴리 가파르나움을 근거지로 하느님 나라 운동을 전개하시던 예수님은 하느님의 때가 되어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벗어 길 위에 펴놓고 종려가지를 흔들며 환성을 올렸습니다.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가 온다. 만세! 높은 하늘에서도 호산나!” 군중들도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다윗 왕처럼 통일된 이스라엘을 세울 정치적 군사적 메시아로 예수님을 맞이했습니다. 이들의 처지를 헤아려보면 이해가 됩니다. 예루살렘은 강도의 소굴로 타락한 성전이 보여주듯이 더 이상 하느님의 도성이 아니었습니다. 로마 제국에 야합하여 권력과 부를 누리는 성전 계급들과 갈릴.. 2021. 3. 29. 이전 1 ··· 81 82 83 84 85 86 87 ··· 2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