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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1300

내 마음의 하늘나라 마태 13:31-35 31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에 비길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밭에 겨자씨를 뿌렸다. 32 겨자씨는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지만 싹이 트고 자라나면 어느 푸성귀보다도 커져서 공중의 새들이 날아와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 33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여자가 누룩을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온통 부풀어올랐다. 하늘 나라는 이런 누룩에 비길 수 있다.” 34 예수께서는 이 모든 것을 군중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35 그리하여 예언자를 시켜, . “내가 말할 때에는 비유로 말하겠고 . 천지 창조 때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 2020. 7. 27.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마태 20:20-28 20 그 때에 제베대오의 두 아들(야고보와 요한)이 어머니와 함께 예수께 왔는데 그 어머니는 무엇인가를 청할 양으로 엎드려 절을 하였다. 21 예수께서 그 부인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 부인은 “주님의 나라가 서면 저의 이 두 아들을 하나는 주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앉게 해주십시오.” 하고 부탁하였다. 22 그래서 예수께서 그 형제들에게 “너희가 청하는 것이 무엇인지나 알고 있느냐? 내가 마시게 될 잔을 너희도 마실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마실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3 예수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도 내 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편과 내 왼편 자리에 앉는 특권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에 앉.. 2020. 7. 25.
마음 밭 가꾸기 마태 13:18-23 18 “이제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가 내포한 뜻을 들어보아라. 19 누구든지 하늘 나라에 관한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할 때에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아 간다. 길바닥에 떨어졌다는 것은 바로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20 또 돌밭에 떨어졌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고 곧 기꺼이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21 그 마음속에 뿌리가 내리지 않아 오래 가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런 사람은 그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닥쳐오면 곧 넘어지고 만다. 22 또 가시덤불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이 말씀을 억눌러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23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고 .. 2020. 7. 24.
하늘나라의 신비 마태 13:10-17 10 제자들이 예수께 가까이 와서 “저 사람들에게는 왜 비유로 말씀하십니까?” 하고 묻자 11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알 수 있는 특권을 받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받지 못하였다. 12 가진 사람은 더 받아 넉넉하게 되겠지만 못 가진 사람은 그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13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14 이사야가 일찍이, . ‘너희는 듣고 또 들어도 알아듣지 못하고, .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리라. 15 이 백성이 마음의 문을 닫고 . 귀를 막고 눈을 감은 탓이니, . 그렇지만 않다면 . 그들이 눈으로 보고 . 귀로 듣고 .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서서 . 마침내.. 2020. 7. 23.
가려진 눈 요한 20:1-2, 14-18 1 안식일 다음날 이른 새벽의 일이었다.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무덤에 가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이미 치워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달음질을 하여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가서 “누군가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갔습니다. 어디에다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고 알려주었다. … 14 뒤를 돌아다보았더니 예수께서 거기에 서 계셨다. 그러나 그분이 예수인 줄은 미처 몰랐다. 15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고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이 동산지기인 줄 알고 “여보셔요. 당신이 그분을 옮겨갔거든 어디에다 모셨는지 알려주셔요. 내가 모셔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 2020. 7. 22.
작은 나눔으로 마태 12:46-50 46 예수께서 아직 군중에게 말씀하고 계실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 와 서서 예수와 말씀을 나눌 기회를 찾고 있었다. 47 그래서 어떤 사람이 예수께 “선생님, 선생님의 어머님과 형제분들이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시겠다고 밖에 서서 찾고 계십니다.” 하고 알려드렸다. 48 예수께서는 말을 전해 준 사람에게 “누가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물으셨다. 49 그리고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바로 이 사람들이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다. 50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거창하지 않아도, 아주 작은 일이지만 사랑을 가지고 서로 나눌 때 그것이 곧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고 하느님의 가족으로.. 2020. 7. 21.
기적을 요구하는 세대 마태 12:38-42 38 그 때에 율법학자와 바리사이파 사람 몇이 예수께 “선생님, 우리에게 기적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하고 말하자 39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악하고 절개 없는 이 세대가 기적을 요구하지만 예언자 요나의 기적밖에는 따로 보여줄 것이 없다. 40 요나가 큰 바다 괴물의 뱃속에서 삼 주야를 지냈던 것같이 사람의 아들도 땅 속에서 삼 주야를 보낼 것이다. 41 심판 날이 오면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은 요나의 설교만 듣고도 회개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요나보다 더 큰 사람이 있다. 42 심판 날이 오면 남쪽 나라의 여왕도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는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던 것이다. 그.. 2020. 7. 20.
최고의 전술 마태 12:14-21 14 그러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물러가서 어떻게 예수를 없애버릴까 하고 모의하였다. 15 예수께서는 그 일을 알아채시고 거기를 떠나셨다. 그런데 또 많은 사람들이 뒤따라왔으므로 예수께서는 모든 병자를 고쳐주시고 16 당신을 남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하셨다. 17 그리하여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 18“보아라, 내가 택한 나의 종 . 내 사랑하는 사람, 내 마음에 드는 사람, . 그에게 내 성령을 부어주리니 . 그는 이방인들에게 정의를 선포하리라. 19 그는 다투지도 않고 큰소리도 내지 않으리니 . 거리에서 그의 소리를 들을 자 없으리라. 20 그는 상한 갈대도 꺾지 않고 .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리라. . 드디어 그는 정의를 승리로 이끌어가리니 21 이방인들이 그 이름에 희.. 2020. 7. 18.
교회다운 교회 마태 12:1-8 1 그 무렵 어느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는데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잘라먹었다. 2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저것 보십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말했다. 3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다윗의 일행이 굶주렸을 때에 다윗이 한 일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4 그는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서 그 일행과 함께 제단에 차려놓은 빵을 먹지 않았느냐? 그것은 사제들밖에는 다윗도 그 일행도 먹을 수 없는 빵이었다. 5 또 안식일에 성전 안에서는 사제들이 안식일의 규정을 어겨도 그것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책에서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6 잘 들어라.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7 ‘내가 .. 2020. 7. 17.
말랑말랑한 마음의 세포 마태 11:28-30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의 영혼이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의 마음은 은유하고 겸손합니다. 말랑말랑한 마음의 세포를 늘 갖고 계셨지요. 그래서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도 주님께로 와서는 편히 쉴 수가 있는 게죠. 주님은 우리가 당신의 태도를 닮기 원하십니다. 그 태도를 닮아가고자 오늘도 매일 땀 흘리며 노동하는 기도를 게을리 할 수가 없네요. 2020. 7. 16.
내게 필요한 아버지 마태 11:25-27 25 그 때에 예수께서 이렇게 기도하셨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26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께서 원하신 뜻이었습니다. 27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주셨습니다. 아버지밖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들밖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이 모든 것을 똑똑한 성인들이 아닌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보여준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도 제게는 기쁨보다는 다시 한 번 속상함으로 다가옵니다. 어린아이가 되기에는 나이를 너무 많이 먹어버렸고, 서로 온전히 한마음으로 사랑하는 순수한 부모와 어.. 2020. 7. 15.
화를 입으리라 마태 11:20-24 20 예수께서 기적을 가장 많이 행하신 동네에서 회개하지 않으므로 그 동네들을 꾸짖으셨다. 21 “코라진아, 너는 화를 입으리라. 베싸이다야, 너도 화를 입으리라. 너희에게 베푼 기적들을 띠로와 시돈에서 보였더라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재를 머리에 들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22 그러니 잘 들어라. 심판 날에 띠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오히려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23 너 가파르나움아! 네가 하늘에 오를 성싶으냐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이사 14:13, 15. 너에게 베푼 기적들을 소돔에서 보였더라면 그 도시는 오늘까지 남아 있었을 것이다. 24 그러니 잘 들어라.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오히려 더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코로나의 대유행을 재앙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참.. 202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