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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5

연중 12주일 2020년 6월 21일, 연중 12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6. 21.
하느님의 나라를 구하는 삶 마태 6:24-34 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한 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25 “그러므로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26 공중의 새들을 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거나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 먹여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느냐? 27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목숨을 한 시간인들 더 늘일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는 어찌하여 옷 걱정을 하느냐? 들꽃이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아라. 그것.. 2020. 6. 20.
나아가야 할 때 마태 6:19-23 19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먹거나 녹이 슬어 못쓰게 되며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간다. 20 그러므로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어라. 거기서는 좀먹거나 녹슬어 못쓰게 되는 일도 없고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가지도 못한다. 21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22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며 23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만일 네 마음의 빛이 빛이 아니라 어둠이라면 그 어둠이 얼마나 심하겠느냐?” 오늘 말씀에서 눈은 몸의 등불이라고 하셨기에 '등불'에 대해 한 말씀 내려주시기를 청했습니다. 현관 앞에 준비해 둔 손전등이 보였습니다. 자연재해가 많은 이곳은 손전등을 구비해 놓는 것이 상식입.. 2020. 6. 19.
공감 마태 6:7-15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인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만 하느님께서 들어주시는 줄 안다. 8 그러니 그들을 본받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께서는 구하기도 전에 벌써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신다. 9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여라.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11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13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 악에서 구하소서.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13절 하반절.. 2020. 6. 18.
마음의 문 마태 6:1-6, 16-18 1 “너희는 일부러 남들이 보는 앞에서 선행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서 아무런 상도 받지 못한다.” 2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3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그 자선을 숨겨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주실 것이다.” 5 “기도할 때에도 위선자들처럼 하지 마라. 그들은 남에게 보이려고 회당이나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보이지 않는 .. 2020. 6. 17.
급진적 변화 마태 5:43-48 43 “‘네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여라. 레위 19:18’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만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주시고 옳은 사람에게나 옳지 못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 46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세리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7 또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를 한다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8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 신앙이란 급진적 변화를.. 2020. 6. 16.
분노의 샌드백 마태 5:38-42 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39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앙갚음하지 마라. 40 누가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마저 돌려 대고 또 재판에 걸어 속옷을 가지려고 하거든 겉옷까지도 내주어라. 41 누가 억지로 오 리를 가자고 하거든 십 리를 같이 가주어라. 42 달라는 사람에게 주고 꾸려는 사람의 청을 물리치지 마라.” 타인을 내 뜻대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반응을 할지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분노라는 샌드백이 올 때, 맞받아쳐서 더 아프게 돌아오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2020. 6. 15.
창조 질서를 위한 기도 (연중 11주일, 주간동안 매일 기도 중에 드립니다) 하느님의 창조 질서를 기리며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온갖 놀라운 질서와 생물로 가득 찬 우주를 만드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하느님의 창조 세계의 신비를 탐구할 때, 주님을 더욱 진실하게 알게 하시며, 주님의 영원한 목적 속에서 우리의 역할을 더욱 확실하게 깨닫고 실현할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자원의 올바른 사용을 위하여 전능하신 하느님, 지상의 모든 사물을 관리하게 하심으로써, 우리를 주님의 창조 사업의 동역자로 삼으셨나이다. 비오니, 우리에게 자연 자원을 올바로 사용할 수 있는 지혜와 경외심을 주시어, 자원 남용으로 인하여 고통 받는 자가 없게 하시고, 장차 올 세대가 풍요한 주님의.. 2020. 6. 14.
연중 11주일 2020년 6월 14일, 연중 11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0. 6. 14.
하느님 나라 마태 5:33-37 33 “또 ‘거짓 맹세를 하지 마라. 그리고 주님께 맹세한 것은 다 지켜라.’ 하고 옛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34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아예 맹세를 하지 마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하늘은 하느님의 옥좌이다. 35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땅은 하느님의 발판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예루살렘은 그 크신 임금님의 도성이다. 36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너는 머리카락 하나도 희게나 검게 할 수 없다. 37 너희는 그저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만 하여라. 그 이상의 말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는 제가 하느님 나라의 통치 안에 살고 있는 당신의 백성임을 .. 2020. 6. 13.
예수님의 벗 요한 15:12-17 12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13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 된다. 15 이제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주었다.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실 것이다. 17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 '예수의 벗'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그것은.. 2020. 6. 12.
그 안에 사는 사람 요한 6:51-58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곧 나의 살이다. 세상은 그것으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52 유다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내어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서로 따졌다. 53 예수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만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너희 안에 생명을 간직하지 못할 것이다.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며 내가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이다.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며 내 피는 참된 음료이기 때문이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 202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