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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인정받는 믿음

by 분당교회 2020. 7. 6.

<오늘의 말씀>

 

마태 9:18-26 

1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께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집에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19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일어나 그를 따라가셨다. 

20 마침 그 때에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병을 앓던 어떤 여자가 뒤로 와서 예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다. 

21 예수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나으리라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22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 여자를 보시고 “안심하여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하고 말씀하시자 그 여자는 대뜸 병이 나았다. 

23 예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러 피리 부는 사람들과 곡하며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24 “다들 물러가라. 그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모두 코웃음만 쳤다. 

25 그 사람들이 다 밖으로 나간 뒤에 예수께서 방에 들어가 소녀의 손을 잡으시자 그 아이는 곧 일어났다. 

26 이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묵상말씀>

 

힘들 때 저를 버티게 한 것은 기도가 아니라 운동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기도를 잘못한 것 같아요. 기도할 때마다 나의 어두운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흐트러지고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나 운동하며 멍하니 움직이다보면 자연스레 생각들이 정리되고, 나 자신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저에겐 운동이 기도로 이어집니다. 마음이 진정되면서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고, 스트레스도 잘 견디게 되었습니다. "예수 믿으면 죄를 사함 받고, 건강해지며, 복을 받는다."는 오래전 크게 흥행했던 구원론처럼, 운동을 하면서 믿음도 건강도 삶의 방향도 하느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게 풀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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