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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사랑으로 가꾸시는 주님

by 분당교회 2020. 5. 13.

<오늘의 말씀>

 

요한 15:1-8

1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2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모조리 쳐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잘 가꾸신다. 

3 너희는 내 교훈을 받아 이미 잘 가꾸어진 가지들이다. 

4 너희는 나를 떠나지 마라. 나도 너희를 떠나지 않겠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는 가지가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나에게 붙어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누구든지 나에게서 떠나지 않고 내가 그와 함께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6 나를 떠난 사람은 잘려 나간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말라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런 가지를 모아다가 불에 던져 태워버린다. 

7 너희가 나를 떠나지 않고 또 내 말을 간직해 둔다면 무슨 소원이든지 구하는 대로 다 이루어질 것이다. 

8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되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묵상 말씀>

 

오늘의 기도를 통해서는 가지를 치는 것 또한 하느님의 사랑임을 깨닫습니다. 제가 직접 해보니 작은 방울토마토 화분 하나를 가지치기 하는 데에도 은근한 노력과 정성이 필요했습니다. 하느님께서 나의 잔가지를 친히 잘라주시고 태워주시는 것 또한 저를 향해 정성을 쏟으시는 그분의 손길이시겠지요. 하지만 또 잔가지의 희생으로 열매 맺는 가지들은 더 많은 영양과 수분을 받아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제 안의 잔가지들도 저를 비추는 거울이 되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주었습니다. 저의 연약함을 열매가 되도록 가꾸어 주시는 하느님의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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