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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아니 너도 그래

by 분당교회 2019. 7. 19.

<오늘의 말씀>

 

마태 12:1-8

1. 그 무렵 어느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는데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잘라먹었다. 

2.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저것 보십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말했다. 

3.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다윗의 일행이 굶주렸을 때에 다윗이 한 일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4. 그는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서 그 일행과 함께 제단에 차려놓은 빵을 먹지 않았느냐? 그것은 사제들밖에는 다윗도 그 일행도 먹을 수 없는 빵이었다. 

5. 또 안식일에 성전 안에서는 사제들이 안식일의 규정을 어겨도 그것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책에서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6. 잘 들어라.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7. ‘내가 바라는 것은 나에게 동물을 잡아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았더라면 너희는 무죄한 사람들을 죄인으로 단정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8. 사람의 아들이 바로 안식일의 주인이다.”

 

<묵상 말씀>

 

우리는 옛사람들이 다른 생명을 제물로 바쳐 자신에게 면죄부와 안정감을 주었던 것 대신 이웃에게 자선을 베풀어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내 안의 규범에 갇힌 무죄한 죄인들을 이웃으로 여기고 그들에게 씌웠던 굴레를 벗겨주는 일입니다. 그 일은 '아니 너도 그래.'라는 말을 다른 이의 육성이 아닌 내 마음으로부터 들어 뒤로 한 발짝 물러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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