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양1 2007년 9월 7일(금) 강론초고 (그리스도의 평화, 새술에 취하라!) 그리스도의 평화, 새술에 취하라! 그리스도의 구원은 그리스도의 평화다. 골로사이서가 노래하는 그리스도의 영광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림으로써 하느님과 하늘과 땅의 만물을 화해시키셨다는 것이다. 무슨 말씀일까? 하느님과 만물은 어찌하여 사이가 나빠졌는가? 말하자면 만물이 배은망덕 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만물 중에서도 영장(靈長)인 인간이 배은망덕 했기 때문이다. 하느님 입장에서는 배은망덕이지만 인간 입장에서는 자수성가(自手成家)인 것이다. 그냥 경험에 비추어봐도 가치지향 없이 돈이나 권세나 명예를 얻은 자수성가자들은 대체로 인색하고 잔인하고 독선적인 경향이다. 진짜 성공한 인생은 물론 가치를 따라 살면서 모두를 위하여 돈과 명예와 권세를 방편으로 얻고 사용한 사람들이다. 좌우간 인간의 자수성.. 2007.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