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사관학교1 신학적 성찰로 “대오각성(大悟覺醒)”을! (성공회신문 논단) 성공회신문(2008년 6월 1일자) 논단 원고입니다.신학적 성찰로 "대오각성(大悟覺醒)"을! 지난 5월 22일 서울교구 제5대 김근상 주교의 서품식을 보도한 기사 가운데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다. 이 시대와 교회에 대한 사랑이 가슴 아프도록 깊이 느껴지는 말씀이다. 다소 당혹스런 느낌도 없지 않으나 연로하신 주교님의 사심 없고 용기 있는 말씀은 통쾌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문제는 간절히 당부하신 의 방향과 내용이다. 설교 중에 짧게 언급된 탓에 아쉽게도 그 방향과 내용에 관하여 신학적인 권면이 자세히 제시되기는 어려웠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일체의 대사회적인 관심을 끊고 에만 매진해야 하는 것일까? 을 제일의 과제로 삼고 이른바 의 입장을 가져야 할까? 지금까지 이어 내려온, 그.. 2008.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