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1 2007년 9월 3일(월) 강론초고 (예언자의 길) 예언자의 길 철 지난 쟁점이지만,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구원은 “개인영혼”과 “사회구조”중 어느 것을 대상을 하는가 하는 물음이 있었습니다. 물론 성공회적인 답은 “둘 다” 이지만^^, 저를 포함해서 우리 성공회 사람들은 그 귀한 중도, 통합의 정답을 그만한 고민의 과정 없이 대충 머리로 내어놓고 만족해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개인영혼에 대한 관심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자기의 신원을 소멸하는 육체가 아닌 영속하리라고 기대되는 영적 실체인 영혼에서 확인하려는 시도입니다. 사회구조에 대한 관심은 삶의 고통에서 비롯합니다. 절대로 공평하신 하느님께서 내게 주신 몫을 불의한 세상 탓에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억울함을 하느님께 하소연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기 전에 우리들의.. 2007.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