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1 2007년 9월 4일(화) 강론초고 (살아있든지 죽어있든지) 살아있든지 죽어있든지 성경을 읽으면서 이른바 초자연적인 기사를 대하면 당혹스럽습니다. 오늘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말씀이 권위가 있었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미루어 짐작이 되지만 마귀들린 사람이 예수님의 정체를 알아보고 예수님은 그 마귀를 쫓아내셨다는 기사는 상상력을 동원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마귀, 악령은 실재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악한 일, 추한 일에 대한 상징적인 표현일까요? “성령을 인정한다면 당연히 악령의 존재를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습니다만...전기불이 들어오고 나서 그 흔했던 시골의 '도깨비'가 몽땅 사라졌다는 주장도 있습니다.^^저는 아직 사제로서 (좁은 의미의) 축마, 축귀 의식의 경험이 없습니다만, 우리 성공회 공동체내에 신뢰하고 존경할 만한 신부님들께서는 실제로 축마의 경험.. 2007.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