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고네모1 관심이 불러 온 변화 관심이 불러 온 변화 사람에게는 그리워하는 대상의 향기가 난다고 합니다. 누군가 돈을 그리워하면 그 사람에게서는 돈의 향기가 나겠지요. 또 누군가 권력을 그리워하면 역시 그에게서 권력의 냄새가 날 것입니다. 사랑을 그리워하면 사랑의 향기가, 꽃을 그리워하면 꽃향기가 날 것입니다. 오물이 썩는 곳에서 맡은 악취가 코끝에서 맴돌기도 하고 옷에 배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냄새는 시간이 가고 목욕을 하고 빨래를 하면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사람에게서 나는 인격의 냄새는 좀처럼 지워지지 않습니다. 한번 만나 본 사람에게서 지독한 인격의 냄새가 났다고 한다면 아마도 계속해서 그 사람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과연 우리에게는 무슨 향기가 날까요? 또 사람은 관심의 크기와 방향대로 살아가게 되어.. 2015.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