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1 2007년 8월 31일(금) 강론초고 ( 종말을 거룩하게) ‘종말’을 ‘거룩’하게! ‘종말(終末)’은 ‘시간(時間)’의 문제 같지만, 실은 ‘가치(價値)’의 문제입니다. ‘거룩’은 나를 구별(區別)하여 지키는 노력 같지만, 실은 관계(關係)를 선택하는 문제입니다. 저는 생각보다 순진해서 지난 1999년 7월에 인류가 멸망하리라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실제로 무척 두려워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모든 종류의 시한부 종말론을 다 헛소리, 개소리^^로 알지만요... 종말은 이 세계가 우연하고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의미(가치)로 충만하다는 걸 받아들이는 겁니다. 무슨 의미가? 바로 그 의미가 문제입니다. 저는 그 의미의 문제가 바로 등잔과 함께 준비해야 하는 기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신앙행위에는 그 내용이 되는 의미가 있습니다. 내용 없는 신앙생활.. 2007.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