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분당교회3581 연중 28주일 10월 14일, 연중 28주일 2018. 10. 14. 결혼, 가정, 그리고 하느님 나라 2018년 10월 7일 나해 연중 27주일 김장환 엘리야 신부 결혼, 가정, 그리고 하느님 나라 자연재해로 인한 지구촌 사람들의 고통이 크기만 합니다. 지진과 쓰나미, 태풍등 원래 발생하던 것이었지만, 태풍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그 세기가 강해진 원인은 지구온난화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 생태적인 회개가 시급하기만 합니다. 성공회선교정신 5번째의 실천이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오늘 주보 공동체 소식란을 보시면 혼배공시가 나와 있습니다. 지휘자로 섬기시는 서하나 세실리아 자매와 한승수 형제의 결혼식이 10월 27일 정오 서울대성당에서 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성공회에서는 결혼식을 ‘혼배성사’라고 합니다. 성사란 하느님의 은총을 받는 거룩한 예식입니다. 결혼예식을 통해 세워지는 가정이 하느님 나.. 2018. 10. 8. 조프란시스의 편지 분당교회 신자 그리고 각 회장님들께 엊그제 10월 4일은 프란시스 성인의 축일이였습니다. 전혀 기억도 못하다 성명축일이라고 축하인사를 전해준 분이 계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개인적으로 생일축하보다는 성명축일을 기념하는 것이 어떨까도 생각해봅니다.) 어쨌든 이 성인의 신앙적 무게만큼 주님께 완전히 다가가지 못하는 저로서는 굉장히 따르기 어려운 분임에 틀림없어 항상 세례명을 조금 덜 센 분을 따라 가질 걸 그랬다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신자회장 혹은 교회위원이라는 호명도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매번 울렁증으로 교우 분들 앞에 섰던 것도 아마 교우 분들의 좋은 모본의 역할이 되었어야 한다고, 선교일선에서 신부님을 신실하게 도와야 하는데 항상 부족함이 더 컸던 탓일 겁니다. 성공회에서의 신앙생활은.. 2018. 10. 7. 연중 27주일 10월 7일, 연중 27주일 2018. 10. 7. 하느님의 사랑과 희년 (남기업 교수) 하느님의 사랑과 희년,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 희년함께 공동대표) 특 강 2018. 10. 2. 희년 약속! 우리 시대에 희년을 살기 위해 함께 하는 약속 희년 약속! 우리 시대에 희년을 살기 위해 함께 하는 약속 1. 교회와 성도들은 교회 건물이 ‘소유’가 아닌 ‘사용’하는 것이라는 인식 전환을 하고, 남는 교회 건물/공간에 대해서는 선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의 공간으로 사용합니다. 2. 이웃사랑 차원에서 다주택을 보유한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전월세 값을 무작정 올리지 않고 동결해 줍니다. 3. 교회와 성도들은 투기 목적이 아닌 실수요 목적의 필요한 부동산만을 구입합니다. 4. 교회는 교인들끼리 서로 빚을 지고 오랫동안 갚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서로 탕감해주는 예배나 행사를 엽니다. 5. 가난한 이웃과 형제자매의 자립을 위해 낮은 이자 또는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사업을(희년은행) 교회 내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교회는.. 2018. 10. 2. 희년실천주일 9월 30일, 연중 26주일, 희년실천주일 2018. 10. 2. 리더는 섬기는 종 나해 연중 25주일 설교/말씀 : 김장환 엘리야 신부 리더는 섬기는 종 어제부터 시작된 추석명절, 주님 안에서 기쁨 가득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성공회는 조상들의 은덕을 기억하는 설과 추석에는 성당에 나와 별세자들을 위한 성찬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래서 설과 추석 성찬예배는 주일예배보다 우선 지키도록 합니다. 내일 오전 10시에 추석성찬예배가 있으니 가족과 함께 오시기 바랍니다. 지난 두 주에 걸쳐 앞으로 2년간 교회를 위해 헌신할 교회위원을 선출했습니다. 30일에 신자회장을 선출하고 사제회장을 지명하면, 신자회장 사제회장 선출직 위원 4분, 당연직 위원 2분 등 8분으로 교회위원회가 구성 됩니다. 신자사역자는 의무봉사자로 교회위원들과 함께 섬기게 됩니다. 신학자들은 16세기 종교개혁이 신자들.. 2018. 9. 23. 한국교회가 “희년실천주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 한국교회가 “희년실천주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의 실천은 각자도생의 시대에 고립되어 있는 외로운 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준다. 교회의 실천이 철저히 자기를 비우고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 구현으로 이어져, 마음이 상한 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한 사람들을 교회가 나서서 변호해 주고 슬피 우는 모든 사람과 교회가 함께 울어 준다. 이 땅을 사는 외롭고 가난한 청년들과 노인들은 교회의 품에 평안히 안긴다. 교회가 이전보다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더욱 강하게 고백한 것이 아니라 행하던 악에서 떠나 참된 이웃으로서 사랑을 실천했을 뿐인데, 이 땅을 사는 가난한 사람들이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고백하기 시작한다. 기독 청년들은 공평과 정의를 실천하여 미래 한.. 2018. 9. 23. 연중 25주일 9월 23일, 연중 25주일 2018. 9. 23. 나의 바위, 나의 구원자이신 하느님 2018년 9월 16일 연중 24주일 감사성찬례 설교문최성모 요한 신부 + 나의 바위, 나의 구원자이신 하느님,제 생각과 제 말이 언제나 주님 마음에 들게 하소서.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오늘 복음서의 예수님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성서구절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기만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것에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십자가란 말할 수 없이 무겁고 중요한 의미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져야 할 십자가가 어떤 십자가여야 하는지에 대해선 두려운 마음이 먼저 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교우 여러분께서는 지금 어떤 십자가를 지고 계십니까? 그 십자가를 자신있게 지고 가실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그 .. 2018. 9. 18. 람베스 주교회의란 무엇이며, 왜 만들어졌나요? 람베스 주교회의란 무엇이며, 왜 만들어졌나요? 세계성공회공동체는 성장과 더불어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1860년대에 세계 각지에서 서로 다른 목적으로 온 주교들은 캔터베리 대주교와 접촉하여 전 세계 모든 주교가 참가하는 모임을 열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캔터베리 대주교 찰스 롱리Charles Longley는 초대장을 보내 런던 람베스 궁의 관저로 주교들을 초대했습니다. 그것이 이후 개최된 많은 람베스 회의Lambeth Conference의 시발점입니다. 롱리 대주교는 처음부터 첫 모임이 어떤 것이어야 하며, 어떤 것이 되어서는 안 될 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867년 9월 24일, 롱리는 이 회의가 “세계 모든 교회에 대한 의사 결정기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2018. 9. 16. 이전 1 ··· 164 165 166 167 168 169 170 ··· 2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