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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자기의 길을 가다

by 분당교회 2021. 3. 8.

<오늘의 말씀>

 

루가 4:24-30

24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실 어떤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25 잘 들어라. 엘리야 시대에 삼 년 반 동안이나 하늘이 닫혀 비가 내리지 않고 온 나라에 심한 기근이 들었을 때 이스라엘에는 과부가 많았지만 

26 하느님께서는 엘리야를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보내시지 않고 다만 시돈 지방 사렙다 마을에 사는 어떤 과부에게만 보내주셨다. 

27 또 예언자 엘리사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많은 나병환자가 살고 있었지만 그들은 단 한 사람도 고쳐주시지 않고 시리아 사람인 나아만만을 깨끗하게 고쳐주셨다.” 

28 회당에 모였던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는 모두 화가 나서 

29 들고일어나 예수를 동네 밖으로 끌어냈다. 그 동네는 산 위에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를 산 벼랑까지 끌고 가서 밀어 떨어뜨리려 하였다. 

30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자기의 갈 길을 가셨다.

 

<묵상말씀>

 

사순대제를 지키는 오늘 이 시대의 엘리야와 시돈 지방 사랩다 마을에 사는 어떤 과부를 생각합니다. 

엘리사와 아병환자 나아만을 생각합니다. 

알지도 생각도 못하는 곳에서 성령의 능력을 받아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이 시대의 엘리사와 엘리야를 생각합니다. 

굶주림과 사회적 편견과 질병으로 인간적 존엄성을 박탈당하고 있는 이 시대의 버림받은 자들을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들과 함께 자신의 길을 걸어가시는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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