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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분별하는 삶

by 분당교회 2021. 2. 21.

<오늘의 말씀>

 

마르 1:9-15

9 그 무렵에 예수께서는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요르단 강으로 요한을 찾아와 세례를 받으셨다. 

10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당신에게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11 그 때 하늘에서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12 그 뒤에 곧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내보내셨다. 

13 예수께서는 사십 일 동안 그 곳에 계시면서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그 동안 예수께서는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께서 갈릴래아에 오셔서 하느님의 복음을 전파하시며 

15 “때가 다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어라.” 하셨다.

 

<묵상말씀>

 

내 속에는 항상 두 마음이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더 많은 여러 생각들로 혼란스러워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일 수도 있고, 사탄으로부터 오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예수님이 성령을 받으신 후에 광야로 나가서 사탄의 유혹을 받으신 것처럼, 하느님과 더불어 친교하며 살고 싶은 내 마음에도 사탄의 유혹은 늘 함께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매 순간 분별에 대한 하느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나는 아직 그러한 분별을 할 수 있는 힘이 부족하지만, 매 순간 하느님을 향해 민감하게 깨어있고 싶은 간절한 소망 가운데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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