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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심판의 확신

by 분당교회 2020. 10. 2.

<오늘의 말씀>

 

루가 10:13-16

13 “코라진아, 너는 화를 입으리라. 베싸이다야, 너도 화를 입으리라. 너희에게 행한 기적들을 띠로와 시돈에게 보였더라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앉아서 재를 들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14 심판 날에 띠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오히려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15 너 가파르나움아, 네가 하늘에 오를 것 같으냐?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16 이렇게 꾸짖으시고 제자들에게 “너희의 말을 듣는 사람은 나의 말을 듣는 사람이고 너희를 배척하는 사람은 나를 배척하는 사람이며 나를 배척하는 사람은 곧 나를 보내신 분을 배척하는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묵상말씀>

 

'하늘에 오를 것 같이 생각하지만 실은 지옥에 떨어질 가파르나움'이 바로 교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구원의 확신으로 달려갈 것이 아니라, 가파르나움을 향해 비판하셨던 주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심판의 확신'으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차라리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기대하는 강아지'의 심정으로 주님 앞에 매달립니다. 이방의 땅 띠로와 시돈이 되어버렸음을 괴롭게 되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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