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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내가 가진 것

by 분당교회 2020. 8. 3.

<오늘의 말씀>

 

마태 14:13-21

13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거기를 떠나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으로 가셨다. 그러나 여러 동네에서 사람들이 이 소문을 듣고 육로로 따라왔다. 

14 예수께서 배에서 내려 거기 모여든 많은 군중을 보시자 측은한 마음이 들어 그들이 데리고 온 병자들을 고쳐주셨다. 

15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니 군중들을 헤쳐 제각기 음식을 사먹도록 마을로 보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을 보낼 것 없이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셨다. 

17 제자들이 “우리에게 지금 있는 것이라고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입니다.” 하고 말하자 

18 예수께서는 “그것을 이리 가져오너라.” 하시고는 

19 군중을 풀 위에 앉게 하셨다. 그리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다. 제자들은 그것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다. 

20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주워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들 외에 남자만도 오천 명 가량 되었다.

 

<묵상말씀>

가장 먼저는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명확하게 보는 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괜한 미안함이나 부채감을 가질 것 없이, 내가 가진 것을 분명히 알고 그것을 기꺼이 내어놓는 일이 필요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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