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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예수님의 마음이 군중들의 마음

by 분당교회 2020. 1. 8.

<오늘의 말씀>

 

마르 6:33-44

34 예수께서 배에서 내려 군중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시고 [A]목자 없는 양과 같은 그들을 측은히 여기시어 여러 가지로 가르쳐주셨다. 

35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여기는 외딴 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36 그러니 군중들을 헤쳐 제각기 음식을 사 먹도록 농가나 근처 마을로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7 예수께서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자 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 어치나 사다가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38 그러자 예수께서는 “지금 가지고 있는 빵이 몇 개나 되는가 가서 알아보아라.” 하셨다. 그들이 알아보고 돌아와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자 

39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군중을 풀밭에 떼지어 앉게 하라고 이르셨다. 

40 군중은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모여 앉았다. 

41 예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드시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군중들에게 나누어주라고 하셨다.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주셨다.

42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43 그리고 남은 빵조각과 물고기를 주워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으며 

44 먹은 사람은 남자만도 오천 명이나 되었다.

 

<묵상말씀>

오늘 예수님은 백성들의 목자 없는 양과 같은 처지를 알아보십니다. 

그리고 안타깝고 측은한 마음이 북받쳐 올라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그들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분은 빵을 주기에 앞서 진리에 대한 가르침과 온유함으로 참 위로와 희망을 주십니다. 하느님의 백성은 빵으로만 살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모두 영적으로 그리고 육적으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하느님과 예수님과 가난한 백성이 하나 될 때 모든 사람은 배불리 먹습니다. 가난한 백성의 희망을 품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그들과 함께 먹는 것, 그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입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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