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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마음을 지키기

by 분당교회 2019. 12. 20.

<오늘의 말씀>

 

이사야 42:5-9

5   하늘을 창조하여 펼치시고
    땅을 밟아 늘이시고 온갖 싹이 돋게 하신 하느님,
    그 위에 사는 백성에게 입김을 넣어주시고
    거기 움직이는 것들에게 숨결을 주시는
    하느님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6 “나 야훼가 너를 부른다.
    정의를 세우라고 너를 부른다.
    내가 너의 손을 잡아 지켜주고
    너를 세워 인류와 계약을 맺으니
    너는 만국의 빛이 되어라.
7   소경들의 눈을 열어주고
    감옥에 묶여 있는 이들을 풀어주고
    캄캄한 영창 속에 갇혀 있는 이들을 놓아주어라.
8   나는 야훼다. 이것이 내 이름이다.
    내가 받을 영광을 뉘게 돌리랴?
    내가 받을 찬양을 어떤 우상에게 돌리랴?
9   전에 말한 일들은 이미 이루어졌다.
    이제 새로 될 일을 내가 미리 알려준다.
    싹도 트기 전에 너희의 귀에 들려준다.”

 

<묵상말씀>

지금의 이 상태, 이 마음을 그대로 가져가고 싶습니다. 내년에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릴지 모르지만, 손을 잡아 지켜주신다고 하니 그 말씀을 믿어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모든 상황 속에서 저를 붙잡아주신 주님과 내년의 시간도 함께 걷고 싶습니다. 거기에 조금만 더 바란다면, 내년 이맘때쯤에는 생각보다 훨씬 기쁘고 감사한 한해였다고 웃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금의 간절함을 주님께서 신실하게 돌봐주셨고, 정말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셨다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내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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