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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리는 농부2

2008년 7월 13일(연중15주일) 강론초 (마태 13:1-9, 18-23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 마태 13:1-9, 18-231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더니2 사람들이 또 많이 모여들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그대로 모두 호숫가에 서 있었다.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여러 가지를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바닥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쪼아먹었다. 5 어떤 것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싹은 곧 나왔지만 흙이 깊지 않아서 6 해가 뜨자 타버려 뿌리도 붙이지 못한 채 말랐다. 7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다. 가시나무들이 자라자 숨이 막혔다. 8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서 맺은 열매가 백 배가 된 것도 있고 육십 배가 된 것도 있고 삼십 배가 된 것도 있었다. 9 들을 귀.. 2008. 7. 10.
2007년 9월 22일(토) 강론초고 (말씀의 씨를 뿌리시는 주님) 말씀의 씨를 뿌리시는 주님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셨는가?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당연히 맞는 말이지만 이 대답은 일종의 스포일러(spoiler)^^다.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관한 신비는 예수님의 공생애를 함께 했던 사랑하는 제자들조차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성령을 내리신 후에야 깨닫게 된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추론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알려주시는 비밀이다. 십자가 사건과 부활사건과 성령강림을 깊이깊이 생각한 후에 다시 이 대답을 채택하기로 하자. 오늘 복음서의 비유를 말씀하신 우리 주님, 예수님은 한마디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신 분이다.예수님이 하느님 나라의 일을 시작하시면서 받으신 세 가지 유혹은 하느님의 아들로서 어떤 방편으로, 어떤 능력으로, 어떤 지향으.. 2007.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