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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카드

심으면 자랍니다

by 분당교회 2020. 1. 31.

<오늘의 말씀>

 

마르 4:26-34

26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하느님 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앗을 뿌려놓았다. 

27 하루하루 자고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앗은 싹이 트고 자라나지만 그 사람은 그것이 어떻게 자라는지 모른다. 

28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인데 처음에는 싹이 돋고 그 다음에는 이삭이 패고 마침내 이삭에 알찬 낟알이 맺힌다. 

29 곡식이 익으면 그 사람은 추수 때가 된 줄을 알고 곧 낫을 댄다.”

30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하느님 나라를 무엇에 견주며 무엇으로 비유할 수 있을까? 

31 그것은 겨자씨 한 알과 같다. 땅에 심을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 앗보다도 더욱 작은 것이지만 

32 심어놓으면 어떤 푸성귀보다도 더 크게 자라 고 큰 가지가 뻗어서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된다.”

33 예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비유로써 말씀을 전하셨다. 

34 그들에게는 이렇게 비유로만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에게는 따로 일일이 그 뜻을 풀이해 주셨다.

 

<묵상 말씀>

해바라기 씨앗의 처음은 우유갑의 흙더미 속에서 알아볼 수 없었지만, 오늘의 말씀처럼 하루하루 자고 일어나는 사이에 싹이 트고 자랐습니다. 제가 알 수 없는 사이에 자라고 또 자라서 제 아이 키보다, 제 키보다 훌쩍 넘게 자랐습니다. 정말 심어놓기만 하면 크게 자란다는 말씀이 터무니없는 믿음이 아닌 제 삶의 실제 경험으로 다가왔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도 보이지 않지만 계속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가 심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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