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요한 1:29-34
29 다음날 요한은 예수께서 자기한테 오시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하였다. “이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저기 오신다.
30 내가 전에 내 뒤에 오시는 분이 한 분 계신데 그분은 사실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계셨기 때문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분을 두고 한 말이었다.
31 나도 이 분이 누구신지 몰랐다. 그러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푼 것은 이분을 이스라엘에게 알리려는 것이었다.”
32 요한은 또 증언하였다. “나는 성령이 하늘에서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와 이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보았다.
33 나는 이분이 누구신지 몰랐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베풀라고 나를 보내신 분이 ‘성령이 내려와서 어떤 사람 위에 머무르는 것을 보거든 그가 바로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분인 줄 알아라.’ 하고 말씀해 주셨다.
34 과연 나는 그 광경을 보았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증언하는 것이다.”
<묵상말씀>
2019년 11월에 열린 성가제는 많은 교회에서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성가대 전체가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교구장상을 받은 시골의 작은 교회의 찬양은 진정 깊은 감동을 주었고, 교회가 된다는 것, 하느님을 찬양한다는 것은 좋은 화성을 맞추는 것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좀 틀리고 좀 못하면 어떻습니까. 주님께 기쁨으로 목청껏 노래할 수 있음이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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