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루가 11:1-4
1 예수께서 하루는 어떤 곳에서 기도를 하고 계셨다. 기도를 마치셨을 때 제자 하나가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준 것같이 저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 예수께서는 이렇게 가르쳐주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3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오니
⋅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묵상 말씀>
'약한 고리'를 지닌 우리는 언제나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유혹에 빠진 줄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원칙을 스스로 뒤바꾸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를 합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저의 그릇된 행동과 집착을 주님의 뜻이라 포장하는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주위에서 들려주는 선한 의지를 왜곡하여 제 자신을 정당화하는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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