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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9

2023년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 2023년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 사람 사이를 가르는 담을 자기 몸으로 허무셔서 일치를 이루신 주님(에페 2:14),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사랑의 하느님, 정전 70년이 되는 해이지만, 여전히 남과 북은 서로를 적대시하며, 보이는 철조망보다 보이지 않는 더 큰 마음의 빗장이 우리 민족 사이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잠시 불어왔던 봄바람은 사라지고 냉기만이 감도는 땅이 되었습니다. 전쟁의 위험은 더 커지고 강대국들은 이 땅 백성들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자기 이익에 유리한 대로 행하고 있습니다. 주님 언제까지입니까? 언제까지 고통 속에 살아야 합니까? 언제까지 그리워하면서도 미워하며 살아야 합니까? 주님, 사랑의 묶는 띠로 우리 민족이 하나 .. 2023. 8. 14.
평화의 사도 공동체 2019년 10월 13일, 연중 28주일 김장환 엘리야 사제 설교 말씀 평화의 사도 공동체 우리 교회는 새 가족이 많습니다. 현재 주일 예배에 참석하시는 교우들을 보면, 제가 부임하기 전 교우들과 그 이후에 오신 분들이 반반입니다. 새 교우들의 정착과 교우들 간의 교제와 일치가 현재 우리교회 당면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주 토-일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토요일 자정까지 있다가 돌아왔는데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후원해 주신 교우들, 준비하시고 섬겨주신 젊은 아버지들, 특히 윤지상(요한) 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참여하셨던 분들 중에 한 두 분 정도 소감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죄송스러운 것은 어르신들을 좀 더 세심하게 배려하고 섬겼어야 했는데, 황영숙(요안나) 교우님이 버스에서 내.. 2019. 10. 13.
‘TOPIK 움직이는 평화학교’를 다녀왔어요. 신부님께서 광고 시간에 처음 ‘TOPIK 움직이는 평화학교’ 행사를 알려주셨을 때는 별다른 의도보다는 어린이날에 어디를 가든 사람들에 치여서 힘들 텐데 애들 데리고 여기를 가면 부담 없이 잘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TOPIK이 어떤 모임인지 이 행사가 어떤 기획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몰랐었죠. 그렇게 5월 5일 주일날 예배를 마치고 서둘러 합정역으로 달려갔습니다. 파주로 가는 버스에 타고서야 이 행사가 어떤 행사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TOPIK이 뭔지 궁금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TOPIK은 ‘Towards Peace in Korea’의 약자였습니다. 한글 명칭은 ‘사단법인 평화를 일구는 사람들’로 2007년에 시작된 단체입니다. 성공회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한반도의 .. 2019. 5. 19.
평화통일 남북/북남 공동기도문 2017년 8.15 평화통일 남북/북남 공동기도주일 기도문 “너 사람아, 나무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유다와 그와 한편이 된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써라. 또 다른 나무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요셉, 에브라임의 막대기와 그와 한편이 된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라고 써라. 그리고 이 둘을 붙여서 한 막대기로 만들어라. 둘이 하나가 되게 잡고 있어라.” (에제키엘 37장16-17절) 자비하신 하느님!올해도 어김없이 8월이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남과 북/북과 남에서 따로따로 광복을 기억하고, 기념합니다. 얼마나 혹독한 세월이 흐르고, 잔인한 대결 속에 지냈습니까? 비록 일제의 억압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민족끼리 증오하고 있으며, 여전히 주변 나라들의 간섭을 받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의 .. 2017. 8. 15.
분당교회 소식 _ 11/18 [세계성공회 평화대회 평화주일] 오늘(11/18)은 세계성공회 평화대회 평화주일로 지킵니다. 이 땅에 주님의 성령을 통한 용서와 화해로써 참된 평화가 결실을 맺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추수감사주일안내] 다음주일(11/25 그리스도왕주일)은 우리교회의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교회력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며 주님의 은총을 감사하고 찬양하며 나눔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교회위원회 워크샵 보고] 어제(11/17) 성당에서 깊고 알찬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고 드립니다. 설립 10주년을 바라보는 우리 교회와 교회위원회를 위하여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수요영성모임] * 일시 : 11월 21일(수) 오후8시 * 장소 : 분당교회 성전 * 내용 : 향심기도와 렉시오디비나 [금요성경.. 2007. 11. 20.
평화의 종교 성공회 _ 조선일보 조선일보의 이선민 논설위원께서 쓰신 기사를 올립니다. ^^ 2007. 11. 20.
2007년 11월 18일 (세계성공회 평화대회 평화주일) 설교 (요한 20:19-23) 요한 20:19-23

2007. 11. 18.

2007년 11월 18일 (세계성공회 평화대회 평화주일) 공동설교문 (요한 20:19-23) 묵시 21:1-81 그 뒤에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읍니다. 이전의 하늘과 이전의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없어졌읍니다. 2007. 11. 18.
2007년 9월 7일(금) 강론초고 (그리스도의 평화, 새술에 취하라!) 그리스도의 평화, 새술에 취하라! 그리스도의 구원은 그리스도의 평화다. 골로사이서가 노래하는 그리스도의 영광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림으로써 하느님과 하늘과 땅의 만물을 화해시키셨다는 것이다. 무슨 말씀일까? 하느님과 만물은 어찌하여 사이가 나빠졌는가? 말하자면 만물이 배은망덕 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만물 중에서도 영장(靈長)인 인간이 배은망덕 했기 때문이다. 하느님 입장에서는 배은망덕이지만 인간 입장에서는 자수성가(自手成家)인 것이다. 그냥 경험에 비추어봐도 가치지향 없이 돈이나 권세나 명예를 얻은 자수성가자들은 대체로 인색하고 잔인하고 독선적인 경향이다. 진짜 성공한 인생은 물론 가치를 따라 살면서 모두를 위하여 돈과 명예와 권세를 방편으로 얻고 사용한 사람들이다. 좌우간 인간의 자수성.. 2007.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