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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3

풍요로운 잔치의 비결 풍요로운 잔치의 비결예수께서는 사탄이 돌을 빵으로 만들라고 유혹했을 때 단호하게 거절하시면서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으로 산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병이어의 기적 속에서는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먹고도 남을 빵을 나누어 주십니다. 풍족한 잔치가 벌어진 것입니다. 여기서 예수께서 나누어 주신 음식은 사탄이 유혹한 빵과는 그 성격이 다릅니다. 사탄이 유혹한 것은 물질에 대한 숭배 또는 소유에 대한 집착이라고 한다면, 오천 명을 먹이신 빵은 사랑과 나눔입니다. 이 빵은 예수님의 ‘말씀’ 그 자체이며 성찬의 풍요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혼인 잔치에 비유하셨듯이 모든 사람들의 잔이 넘치고 기쁨에 충만한 것을 바라고 계셨습니다. 그 충만함과 풍요로움은 사랑과 봉헌으.. 2015. 7. 27.
2009년 7월 26일 (연중 17주일) 강론초 (요한 6:1-21 오천명을 먹이심) 2009년 7월 26일 연중 17주일 성서말씀 ------------------------------------------------------------------------------------- 열왕하 4:42-44 42 어떤 사람이 바알살리사에서 왔다. 그는 맏물로 만든 보리떡 스무 개와 햇곡식 이삭을 하느님의 사람에게 가져왔다. 엘리사는 그것을 같이 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먹이라고 하였다. 43 그러나 그의 제자가 "어떻게 이것을 백 명이나 되는 사람들 앞에 내놓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엘리사가 다시 말하였다. "이 사람들이 먹도록 나누어주어라. 야훼께서 이들이 먹고도 남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44 그리하여 그것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니, 과연 야훼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이 먹고도 .. 2009. 7. 20.
2008년 8월 3일 (연중 18주일) 강론초 (마태 14:13-21 오천명을 먹이신 일) 마태 14:13-21 13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거기를 떠나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으로 가셨다. 그러나 여러 동네에서 사람들이 이 소문을 듣고 육로로 따라왔다. 14 예수께서 배에서 내려 거기 모여든 많은 군중을 보시자 측은한 마음이 들어 그들이 데리고 온 병자들을 고쳐주셨다. 15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여기는 외딴 곳이고 시간도 이미 .. 200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