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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야취임사2

2010년 1월 24일 (연중3주일) 강론초 (루가 4:14-21) 2010년 1월 24일 연중 3주일 성서말씀 ================================= 느헤 8:1-3, 5-6, 8-10 1. 이스라엘 백성은 각기 저희의 성읍에서 살고 있다가 칠월이 되자,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와서 선비 에즈라에게 청하였다. "야훼께서 이스라엘에게 내려주신 모세의 법전을 가지고 오십시오." 2. 사제 에즈라는 그 법전을 가지고 회중 앞에 나타났다. 그 자리에는 남자와 여자,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말귀를 알아들을 만한 사람은 모두 모여 있었다. 때는 칠월 초하루였다. 3. 그는 수문 앞 광장에 나타나 해 뜰녘부터 해가 중천에 이르기까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셈든 사람들에게 그것을 들려주었고 온 백성은 그 법전을 귀담아들었다. 5. 에즈라가 모두 쳐다볼 수 있도록 높.. 2010. 1. 19.
2007년 9월 3일(월) 강론초고 (예언자의 길) 예언자의 길 철 지난 쟁점이지만,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구원은 “개인영혼”과 “사회구조”중 어느 것을 대상을 하는가 하는 물음이 있었습니다. 물론 성공회적인 답은 “둘 다” 이지만^^, 저를 포함해서 우리 성공회 사람들은 그 귀한 중도, 통합의 정답을 그만한 고민의 과정 없이 대충 머리로 내어놓고 만족해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개인영혼에 대한 관심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자기의 신원을 소멸하는 육체가 아닌 영속하리라고 기대되는 영적 실체인 영혼에서 확인하려는 시도입니다. 사회구조에 대한 관심은 삶의 고통에서 비롯합니다. 절대로 공평하신 하느님께서 내게 주신 몫을 불의한 세상 탓에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 2007.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