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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나눔

김명중 아브라함, 정윤경 사라 - 타교파 신자 영접 소감

by 분당교회 2018. 8. 21.

녕하십니까.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김명중입니다.


제가 신명으로 아브라함이라고 정한 이유는, 저의 아내(정윤경 사라) 때문입니다. 

아내가 저를 위해서 기도할 때마다 성령께서 아브라함의 말씀을 들려주셨기에 아브라함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신명을 정했습니다.


성공회 교회에 대해 알게 된 것도 아내의 출장 때문입니다.

아내가 회사 연수로 강화도에 가게 되었고, 연수코스로 성공회 강화도 성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제게 전해준 안내지를 통해 성공회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게 되었고, 결국 성공회 분당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오랜 기간 장로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들으면서 느낀 것은, 어떤 목회자가 인도하느냐에 따라 말씀의 해석이 달라지고, 예배가 한 방향으로 치우치는 극단적인 형태가 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성공회는 중용적인 신앙으로 어느 한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고 성서를 이성적으로 해석하는 점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아직 십자성호도 몸에 배어 있지 않은 만큼 성공회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지만, 성공회 분당교회 교우들과 신부님과 함께 성숙하고 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처럼 하느님이 이끄시는 삶에 의심 없이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녀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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