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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나눔

그리스도인들은 전쟁에서 싸움을 할 수 있나요?

by 분당교회 2017. 10. 24.

그리스도인은 평화를 이루는 사람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사랑을 증언하고 모든 사람을 함께 살도록 초대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지켜야 할 주된 복음의 명령입니다. 그러나 때때로 우리는 정의로운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무력의 사용이 필요한 상황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아돌프 히틀러 Adolf hitler는 정의로운 평화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는 정복을 원했습니다. 그 결과 잔인한 전쟁이 일어났고,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전쟁은 또 다른 어려운 식별을 요구합니다. 구약성서에서는 하느님이 정당화하신 많은 전쟁이 있습니다. 한편 신약성서에서 예수는 다른 사람이 가하고자 원하는 폭력을 기꺼이 수용하도록 강력하게 말씀하십니다. 산상설교(마태 5-7장)에서 예수는 제자들에게 우리가 눈에는 눈으로 앙갚음하는 권리를 행사하지 말고 폭력의 고리를 끊으라고 가르치십니다. 세계의 수많은 공동체는 보복성 살인을 저지르곤 합니다. 악행은 보복의 살인을 낳고, 그것은 또 다른 보복의 살인으로 이어지며 반복됩니다. 예수는 사랑이 보복을 넘어 승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분은 그저 이러한 평화주의 윤리를 설교하시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삶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분은 폭력적인 투쟁에 참여하기보다는 정복 세력의 손에 기꺼이 죽음을 맞이하는 길을 택하셨습니다.


전쟁의 문제는 타당한 이견이 존재하는 영역 가운데 한 가지입니다. 교회 안에서는 여러 가지의 입장이 있습니다. 평화주의자들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언제나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리스도교가 세상과는 달리 구별되게 증언하는 것이라 주장합니다. 반면 다른 극단에서는 어떤 경우에는, 적어도 최후의 수단으로, 정의로운 평화를 구현하는 유일한 방법은 무력의 적법한 사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생각해봅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여러분은 국가가 때로 전쟁을 일으키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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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선교정신 THE 5MARKS OF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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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랑의 섬김으로 이웃의 필요에 응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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