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의 비유1 사순4주 강론초 <탕자의 비유> 다해 사순 4주: 탕자의 비유 (루가 15:11-32) 사순 네 번째 여정에서 우리는 지금 처한 상태가 얼마나 하느님에게서 멀든 그 지점에서 돌이키라고, 하느님은 자애로운 아버지처럼 우리를 환대하시리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을 만납니다. 흔히 탕자의 비유라 하는데 ‘탕자’란 하느님과 상관없이 제멋대로 사는 영혼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우리의 재능과 시간, 삶의 기회는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당연히 주신 이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해야 할 터인데 우리는 자기 것이니 자신만을 위해서 써도 된다고 우깁니다. 그것이 바로 제 몫을 달라 해서 먼 데 가 탕진해 버리고 마는 작은 아들의 모습입니다. ‘먼 지방’이란 하느님과 상관없이, 하느님을 멀리 하고 사는 삶의 모습을 말합니다. 그렇게 살 때 우리가 얻는 것은 존재의 .. 2010.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