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1 신자영접식, 윤영석 스테파노 C.S. 루이스와 존 스토트의 저서들에 많은 영향을 받고 신앙을 키워왔던 제가, 오늘 스테파노라는 신명으로 정식으로 성공회 교인으로서 신자 영접식에 참석하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쁜 마음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지만, 저희 부부는 서로의 신앙의 배경이 꽤나 다릅니다. 저는 20년 이상 장로교, 침례교 교회들을 다니며 개신교 배경에서 신앙을 키워왔고, 아내 도미니카는 모태신앙으로 가톨릭 유아세례를 받고 쭉 가톨릭 신앙을 지켜온 사람입니다. 일대일로 신앙에 대해 나눌 때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서로의 교회에 적응하고 정착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있어왔습니다. 약 8년 가까이 미국 생활을 하다가 작년 초 한국에 오랜만에 귀국해서 아내와 함께 처음 분당 교회 감사성.. 2019.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