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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나눔

2018 SEA SUNDAY (바다주일)

by 분당교회 2018. 7. 16.

2018 SEA SUNDAY (바다주일)


성공회 바다주일(Sea Sunday)은 매년 7월 둘째 주일, 세계 성공회 공동체가 이 세상의 모든 선원들과 그들의 가족들 그리고 그들을 위해 헌신하는 교회와 기관의 사역자들을 기억하면서 기도하는 날입니다. 올해 부산선원선교회에서는 7월 15일을 바다주일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올해로 설립 45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선원선교회(플라잉엔젤 선원센터)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You need seafarers…and seafarers need you 당신이 선원들을 필요로 하듯 선원들은 당신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선원들에게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우리가 아침에 마시는 차 한잔, 차에 주유한 휘발유, 수퍼마켓에서 파는 대부분의 음식물들은 선원들이 가져다 준 것들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선원들은 바다에서의 위험들을 견뎌내야만 합니다. 많은 선원들은 선상 생활에서의 외로움과 함께 거친 바다와 태풍, 조난 사고와 해적들의 위협 등의 끔찍한 일들을 경험하기도 하고 때로는 크나큰 희생을 치르기도 합니다. 



1856년 영국 성공회에서 공식적으로 출범한 이래 지난 1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선원선교회는 이러한 일들을 전 세계의 항구에서 매일매일 지켜보면서 선원들이 위험이나 개인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들에게 우정과 친절함을 보여줌으로써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올해로 44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선원선교회는 전 세계 260 여 항구 지역에 있는 선원센터와 채플린들과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선원들의 국적과 종교에 관계없이, 그들이 필요로 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마음으로 그들을 지지해주면서 사역활동을 묵묵히 그리고 효과적으로 수행해가고 있습니다.       


<선원들을 위한 기도> 

주님, 우리는 매일의 삶을 당신께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님, 우리는 매일의 필요한 것들의 대부분을 선원들에게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들을 보살펴주시고, 그들을 위험으로부터 지켜주시며, 망망대해의 외로움 속에서 매일의 삶을 살아가는 그들과 친구가 되어주소서. 그리고 그들이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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