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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기도2

침묵(관상)기도의 열매 당신이 활동을 많이 할수록 기도 시간도 늘어나야 한다. 활동이 지나치면 영적으로 바닥이 드러난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기도 수련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하던 일을 멈추고 기도하기란 무척 어렵다. 긴급하게 사람을 구하는 일이 아니라면, 어떤 활동보다 기도 시간을 우선에 두어야 한다. 점차 당신이 하는 일이 더 잘 돌아가고 더 빨리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며 놀랄 것이다. 활동을 위한 준비로 관상기도만한 것이 없다. 흥분과 욕망, 집착을 가라앉히고 침묵 속에서 성령의 감동으로부터 솟아난다면 그런 활동은 과연 어떻겠는가? 관상기도는 자신의 감정에 아주 다른 태도를 갖게 한다. 당신이 깊은 침묵 중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계속해서 재확인하게 되면, 당신은 다른 사람의 반대를 받거나 비난의 대상이 될 때에도 두려워하.. 2019. 10. 27.
렉시오 디비나 Lectio Divina 렉시오 디비나 Lectio Divina (“거룩한 독서”) 적절한 성서구절을 선택하여 성서와 함께하는 기도할 때에 이 단계를 활용할 수 있다. ◼ 말씀 읽기 (렉시오)성서구절을 천천히 읽는다. 희미한 빛으로 주의를 끄는 단어나 문장이 있으면 거기에서 멈추고 하느님의 비추심을 기다린다. 그 구절을 끝까지 읽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느님 안에서 그 말씀의 바닥으로 들어가고, 우리와 만나시는 하느님으로 이끌어가는 단어 혹은 문장에 이르는 것이다. 그 인식은 항상 강렬 하지는 않다. 때로는 희미하게 비출 뿐이겠지만, 하느님의 현존 하심을 희미하게 인식 하기에는 충분하다. ◼말씀을 묵상하기 (묵상/메디타시오) 말씀에서 하느님을 이해하려한다. 나의 삶에서 그 말씀의 영적인 의미는 무엇인가? 의미를 억지로 만들어내려.. 2019.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