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카드

나로 인하여 기뻐하느냐

by 분당교회 2019. 6. 24.

<오늘의 말씀>

 

루가 1:57-66,80
57    엘리사벳은 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58    이웃과 친척들은 주께서 엘리사벳에게 놀라운 자비를 베푸셨다는 소식을 듣고 엘리사벳과 함께 기뻐하였다. 
59    아기가 태어난 지 여드레가 되던 날, 그들은 아기의 할례식에 왔다. 그리고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즈가리야라고 부르려 하였다. 
60    그러나 아기 어머니가 나서서 "안됩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해야 합니다." 하였다. 
61    사람들은 "당신 집안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지 않습니까?" 하며 
62    아기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겠느냐고 손짓으로 물었다. 
63    즈가리야는 작은 서판을 달라 하여 "아기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이 모두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64    바로 그 순간에 즈가리야는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하게 되어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65    모든 이웃 사람들은 무서운 생각마저 들었다. 이 일은 유다 산골에 두루 퍼져 이야깃거리가 되었고 
66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이것을 마음에 새기고 "이 아기가 장차 어떤 사람이 될까?" 하고 말하였다. 주님의 손길이 그 아기를 보살피고 계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80    아기는 날로 몸과 마음이 굳세게 자라났으며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묵상 말씀>

 

주님께서 나의 마음에 새겨줄 말씀을 기다리던 중 한 말씀이 반복해 올라옵니다. 

"너는 나로 인하여 기뻐하느냐?" 

직업군들을 오가며 나는 무수한 조건들과 마주칩니다. 급여가 더 많았으면 좋겠고 정시에 퇴근했으면 좋겠고 집에서 가깝고 등 수없는 조건들로 쌓여 있습니다. 과연 내가 만족할 만한 직업들이 당신으로 인하여 기뻐할 수 있는지 물으시니 나는 멍해졌습니다. 일이 잘되면 감사기도하고 일이 그르치게 되면 고개를 떨구는 내가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떠한 환경에도 그분을 조건없이 사랑한다면 그분으로 인하여 기뻐할 것입니다. 

 

'묵상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래전 선물  (0) 2019.06.26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  (0) 2019.06.25
믿음과 걱정  (0) 2019.06.22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어라  (0) 2019.06.21
무엇을 먹고 사는가  (0) 2019.06.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