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카드
후회, 새로운 시작
분당교회
2021. 2. 15. 00:00
<오늘의 말씀>
마르 8:11-13
11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하느님의 인정을 받은 표가 될 만한 기적을 보여달라고 하면서 말을 걸어왔다.
12 예수께서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어찌하여 이 세대가 기적을 보여달라고 하는가!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이 세대에 보여줄 징조는 하나도 없다.” 하시고는
13 그들을 떠나 다시 배를 타고 바다 건너편으로 가셨다.
<묵상말씀>
돌이켜보면 끊어진 관계들의 원인에는 항상 상대방의 마음과 사랑을 믿지 못했던 저의 미숙함과 이기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후회하는 것이 바로 한 걸음을 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진실을 조금이나마 마주했기 때문에 후회도 오는 것이 아닐까요? 바리새인이 훗날 어딘가에서 예수님을 다시 기쁘게 만났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저의 끊어진 관계들을 주님의 방식으로 다시 인도해 주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