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카드
나를 따라오너라
분당교회
2020. 11. 30. 00:34
<오늘의 말씀>
마태 4:18-22
18 예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걸어가시다가 베드로라는 시몬과 안드레아 형제가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하시자
20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갔다.
21 예수께서는 거기서 조금 더 가시다가 이번에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형제를 보셨는데 그들은 자기 아버지 제베대오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을 부르시자
22 그들은 곧 배를 버리고 아버지를 떠나 예수를 따라갔다.
<묵상말씀>
베드로와 시몬,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계서 부르실 때 지체 없이 예수를 따른다. 자신들의 직업(그물), 재산(배), 중요한 인간관계(아버지)마저도 버리고 머리 둘 곳도 없는 예수를 따라간다. 예수의 부르심은 거역할 수 없는 위엄이 있었다. 그들이 스승을 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그들을 선택했다. 그렇게 그들은 사람을 낚는 구원의 도구가 되었다. 어떤 제자는 스승을 배신하기도 하고 부인하기도 하지만 십자가와 부활을 경험하면서 제자들은 점점 더 진정한 제자가 되어간다.
나는 제자일까? 나는 진정 예수를 따르고 있나? 추종자나 팬이 아닌 진정한 예수의 제자라고 자부할 수 있을까?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림 절기를 맞으면서 예수의 제자로서 나는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끊어 내어야 하는지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