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카드

빨리빨리

분당교회 2020. 11. 4. 00:01

<오늘의 말씀>

 

루가 14:25-33

25 예수께서 동행하던 군중을 향하여 돌아서서 말씀하셨다. 

26 “누구든지 나에게 올 때 자기 부모나 처자나 형제 자매나 심지어 자기 자신마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7 그리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8 “너희 가운데 누가 망대를 지으려 한다면 그는 먼저 앉아서 그것을 완성하는 데 드는 비용을 따져 과연 그만한 돈이 자기에게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지 않겠느냐? 

29 기초를 놓고도 힘이 모자라 완성하지 못한다면 보는 사람마다 

30 ‘저 사람은 집짓기를 시작해 놓고 끝내지를 못하는구나!’ 하고 비웃을 것이다.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나갈 때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적을 만 명으로 당해 낼 수 있을지 먼저 앉아서 생각해 보지 않겠느냐? 

32 만일 당해 낼 수 없다면 적이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평을 청할 것이 다. 

33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버려야 한다.”

 

<묵상말씀>

 

무엇이 그리 바쁘다고, 묵상 글마저 빨리 처리하고 싶은 마음에 제 눈에 띄는 몇몇 구절을 붙잡고 있으니 묵상이 될리 없지요. 귀와 마음을 오롯이 주님께 열고 말씀을 깊이깊이 읽을 때, 비로소 저 자신이 보여 묵상 글이 써지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