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카드
나의 좁은 문
분당교회
2020. 6. 23. 00:01
<오늘의 말씀>
마태 7:6, 12-14
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마라.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아서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 …
12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13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라. 멸망에 이르는 문은 크고 또 그 길이 넓어서 그리로 가는 사람이 많지만
14 생명에 이르는 문은 좁고 또 그 길이 험해서 그리로 찾아드는 사람이 적다.”
<묵상카드>
그곳이 생명에 이르는 좁은 문이며 제게는 존재의 바탕이신 하느님을 만나는 곳이라 여겨집니다.
그것은 한 번의 출입으로 끝나는 문이 아니며 외부로 향하는 문의 반대개념도 아닙니다. 그 문을 통해 현실 세계를 온전히 바라보고 좁고 험한 길이 크고 넓은 길을 감싸 않을 수 있다면, 그것이 이 땅에서 누리는 하느님 나라임을 깨닫습니다. 비록 지금은 어렵지만 신앙인으로서 궁극은 그 좁은 문이 아닐까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