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카드
기적보다 더 필요한 것들
분당교회
2020. 2. 17. 00:01
<오늘의 말씀>
마르 8:11-13
11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하느님의 인정을 받은 표가 될 만한 기적을 보여달라고 하면서 말을 걸어왔다.
12 예수께서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어찌하여 이 세대가 기적을 보여달라고 하는가!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이 세대에 보여줄 징조는 하나도 없다.” 하시고는
13 그들을 떠나 다시 배를 타고 바다 건너편으로 가셨다.
<묵상말씀>
기적보다 더 고파지는 것이 있습니다. 사랑과 평화, 화해 그리고 공동체 의식이 고파지는 때입니다. 오, 이것들은 어떤 기적으로도 일어날 수 없는 일. 다만 누군가 한 사람이 자신을 녹아내는 일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 다시금 나는 숙연하게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