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카드
예수님의 가족
분당교회
2020. 1. 28. 00:01
<오늘의 말씀>
마르 3:31-35
31 그 때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 와 서서 예수를 불러달라고 사람을 들여보냈다.
32 둘러앉았던 군중이 예수께 “선생님, 선생님의 어머님과 형제분들이 밖에서 찾으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33 예수께서는 “누가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시고
34 둘러앉은 사람들을 돌아보시며 말씀하셨다. “바로 이 사람들이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다.
35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
<묵상 말씀>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자신을 넘어서서 진정으로 타인에게 다가서고 있는지 자문해 봅니다. 자신은 이해받으려고 하면서, 진정으로 이웃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기울이는지 성찰합니다. 일상의 삶 가운데 자기 몸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서 나 자신도 이웃에게 내어놓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겉은 그럴듯하게 복음의 옷을 입고 있지만, 속사람은 여전히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시기와 조롱만 일삼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봅시다. 참 따뜻한 사람, 위로의 사람, 공감의 사람, 이런 사람이야말로 예수의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일 것입니다. 말은 쉽지만, 이렇게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일 마음을 주님께 드리고, 동행하고, 그분의 보호하심 가운데 살아갈 수 있기를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