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카드
성령의 말씀 선포
분당교회
2020. 1. 27. 00:01
<오늘의 말씀>
마르 3:22-30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학자들도 예수가 베엘제불에게 사로잡혔다느니 또는 마귀 두목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느니 하고 떠들었다.
23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을 불러다 놓고 비유로 말씀하셨다. “사탄이 어떻게 사탄을 쫓아낼 수 있겠느냐?
24 한 나라가 갈라져 서로 싸우면 그 나라는 제대로 설 수 없다.
25 또 한 가정이 갈라져 서로 싸우면 그 가정도 버티어 나갈 수 없다.
26 만일 사탄의 나라가 내분으로 갈라진다면 그 나라는 지탱하지 못하고 망하게 될 것이다.
27 또 누가 힘센 사람의 집에 들어가서 그 세간을 털어가려면 그는 먼저 그 힘센 사람을 묶어놓아야 하지 않겠느냐? 그래야 그 집을 털 수 있을 것이다.
28 나는 분명히 말한다. 사람들이 어떤 죄를 짓든 입으로 어떤 욕설을 하든 그것은 다 용서받을 수 있으나
29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 것이며 그 죄는 영원히 벗어날 길이 없을 것이다.”
30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사람들이 예수를 더러운 악령에 사로잡혔다고 비방했기 때문이다.
<묵상 말씀>
내 귀가 열릴 때쯤 '새해에 얼마나 놀라운 일들이 펼쳐질지 너는 알지 못한다. 하느님께서 눈부신 햇살처럼 축복을 쏟아 부으실 것이다.'는 말씀을 들으며 마음은 한층 고요해집니다. 마침내 의식의 표면에 떠돌던 분심들이 걷히고, 무의식 속에 깊이깊이 잠겨 들며 주님을 만납니다. 이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이 하나가 된 우리는 침묵 속에 오래도록 머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