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카드

내 마음의 병

분당교회 2020. 1. 23. 00:01

<오늘의 말씀>

 

마르 3:7-12

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을 때에 갈릴래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따라왔다. 또 유다와 

8 예루살렘과 에돔과 요르단 강 건너편에 사는 사람들이며 띠로와 시돈 근방에 사는 사람들까지도 예수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많이 몰려왔다. 

9 예수께서는 밀어닥치는 군중을 피하시려고 제자들에게 거룻배 한 척을 준비하라고 이르셨다. 

10 예수께서 많은 사람을 고쳐주셨으므로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예수를 만지려고 밀려들었던 것이다. 

11 또 더러운 악령들은 예수를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하고 소리질렀다. 

12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남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명령하셨다.

 

<묵상 말씀>

말씀을 읽다보니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음을, 거론된 지명들을 보면 사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을 찾는 이유와 별반 다를 바 없을 듯합니다. 모여든 군중을 상상하다 보니 지난해 서초동과 광화문에 모인 사람들의 규모가 떠올랐습니다. 이 둘을 하나로 합친 정도의 규모였을까?

 

하지만 금년에는 '많은 사람을 고쳐주셨으므로'라는 말씀과, 멀리 떠나지 아니하시고 거룻배 한 척을 준비해서 항상 내 곁에 계시는 예수님을 믿고 용기를 내봅니다. 질책도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그것을 더 이상 두려움으로 여기지 않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