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카드
구유
분당교회
2020. 1. 1. 00:01
<오늘의 말씀>
루가 2:15-21
15 천사들이 목자들을 떠나 하늘로 돌아간 뒤에 목자들은 서로 “어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그 사실을 보자.” 하면서
16 곧 달려가 보았더니 마리아와 요셉이 있었고 과연 그 아기는 구유에 누워 있었다.
17 아기를 본 목자들이 사람들에게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이야기하였더니
18 목자들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그 일을 신기하게 생각하였다.
19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 깊이 새겨 오래 간직하였다.
20 목자들은 자기들이 듣고 보고 한 것이 천사들에게 들은 바와 같았기 때문에 하느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돌아갔다.
21 여드레째 되는 날은 아기에게 할례를 베푸는 날이었다. 그 날이 되자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준 대로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묵상말씀>
아기 예수님이 누워 계셨던 구유를 만들 때는 목수가 나무를 깎을 때 발생하는 톱밥이 전부입니다. 구유는 다 사용한 뒤에도 썩어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저의 편리함보다는 환경을 조금 더 생각하고, 나만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주신 자연 속에 함께 살아가는 삶을 산다면 저도 아기 예수님이 누워 계신 구유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