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카드
머무를 때와 떠날 때
분당교회
2019. 9. 25. 00:01
<오늘의 말씀>
루가 9:1-6
1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를 한자리에 불러 모든 마귀를 제어하는 권세와 병을 고치는 능력을 주셨다.
2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병자를 고쳐주라고 보내시면서
3 이렇게 분부하셨다. “길을 떠날 때 아무것도 지니지 마라. 지팡이나 식량 자루나 빵이나 돈은 물론, 여벌 내의도 가지고 다니지 마라.
4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그 곳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 있어라.
5 그러나 누구든지 너희를 환영하지 않거든 그 동네를 떠나라. 떠날 때에는 그들에게 경고하는 표시로 발에 묻은 먼지를 털어버려라.”
6 열두 제자는 길을 떠나 여러 마을을 두루 다니며 이르는 곳마다 복음을 선포하고 병자를 고쳐주었다.
<묵상 말씀>
기도 훈련에서 배운 것을 일상 삶에서도 적용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렇지만 지팡이, 식량자루, 빵과 돈 심지어 여벌의 옷에 대한 걱정거리로 인해 떠날 때 떠날 용기를 못 내고, 머무를 곳을 식별할 때 어디가 진정 좋은 곳인지 분별을 흐리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과제입니다. 오늘도 나를 파견하신 주님께 간구합니다. 잘 머무르고, 잘 떠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