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카드

고향사람들

분당교회 2019. 8. 2. 00:01

<오늘의 말씀>

 

마태 13:54-58

54. 고향으로 가셔서 회당에서 가르치셨다. 사람들은 놀라며 “저 사람이 저런 지혜와 능력을 어디서 받았을까? 

55. 저 사람은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어머니는 마리아요,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56. 그리고 그의 누이들은 모두 우리 동네 사람들이 아닌가? 그런데 저런 모든 지혜와 능력이 어디서 생겼을까?” 하면서 

57. 예수를 도무지 믿으려 하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어디서나 존경을 받는 예언자도 제 고향과 제 집에서만은 존경을 받지 못한다.” 하고 말씀하셨다.

58.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 곳에서는 별로 기적을 베풀지 않으셨다.

 

<묵상 말씀>

 

나는 과연 편견에서 자유로운지 들여다봅니다. 개천에서 난 용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대하는지, 사람들의 중심이나 내면을 보지 않고 드러나 보이는 외모나 출신, 학력이나 재산으로 멋대로 평가하지는 않는지 묵상해 봅니다.

 

성찰하고 조심한다고 해도 내 안의 편견들이 때로 불쑥불쑥 드러나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곤 하니 매일 아침 주님께서 선물하신 성령님을 제 안으로 초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편견, 그 녀석을 이겨내지 못하여 실족하는 일이 없도록 오셔서 늘 저를 만져주시고 붙들어주시길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