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카드
누구를 위한 참견인가
분당교회
2019. 7. 29. 00:01
<오늘의 말씀>
요한 12:1-8
1. 예수께서는 과월절을 엿새 앞두고 베다니아로 가셨는데 그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신 라자로가 사는 고장이었다.
2. 거기에서 예수를 영접하는 만찬회가 베풀어졌는데 라자로는 손님들 사이에 끼여 예수와 함께 식탁에 앉아 있었고 마르타는 시중을 들고 있었다.
3. 그 때 마리아가 매우 값진 순 나르드 향유 한 근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아드렸다. 그러자 온 집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 찼다.
4. 예수의 제자로서 장차 예수를 배반할 가리옷 사람 유다가
5. “이 향유를 팔았더라면 삼백 데나리온은 받았을 것이고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었을 터인데 이게 무슨 짓인가?” 하고 투덜거렸다.
6. 유다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가 도둑이어서 이런 말을 한 것이었다. 그는 돈주머니를 맡아가지고 거기 들어 있는 것을 늘 꺼내 쓰곤 하였다.
7.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내 장례일을 위하여 하는 일이니 이 여자 일에 참견하지 마라.
8.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지만 나는 언제나 함께 있지는 않을 것이다.”
<묵상 말씀>
오직 그분만 바라볼 때, 겸손한 마음으로 바로 설 수 있음을, 오직 그분만 바라볼 때, 그분을 위해 내가 해야 되는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음을, 오직 그분만 바라볼 때, 용기를 내어 그 일을 감당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