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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36

봉헌 : 빛으로 살아감! 2021년 1월 31일 설교 말씀 루가 2장 22절 ~ 40절 김장환 엘리야 신부 어느덧 1월의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입니다. 온 국민들의 협조, 특히 자영업자들의 피 눈물 나는 협조로 코로나가 잡혀가나 했는데, IM이라는 예수님 이름으로 장사하는 이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얼마나 안타까운지요. 방역지침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기를 기다렸던 국민들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실망과 고통이 크기만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을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부자 되리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코로나19가 인간의 .. 2021. 1. 31.
연중 4주일 2021년 1월 31일, 연중 4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1. 1. 31.
하느님의 아파하심에 동참하기 마르 4:35-41 35 그 날 저녁이 되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36 그래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둔 채 예수께서 타고 계신 배를 저어 가자 다른 배들도 함께 따라갔다. 37 그런데 마침 거센 바람이 일더니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38 그런데도 예수께서는 뱃고물을 베개삼아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를 깨우며 “선생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돌보시지 않습니까?” 하고 부르짖었다. 39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를 향하여 “고요하고 잠잠해져라!” 하고 호령하시자 바람은 그치고 바다는 아주 잔잔해졌다. 40 그렇게 하시고 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왜 그렇게들 겁이 많으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책망.. 2021. 1. 30.
어떤 사람 마르 4:26-34 26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하느님 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앗을 뿌려놓았다. 27 하루하루 자고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앗은 싹이 트고 자라나지만 그 사람은 그것이 어떻게 자라는지 모른다. 28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인데 처음에는 싹이 돋고 그 다음에는 이삭이 패고 마침내 이삭에 알찬 낟알이 맺힌다. 29 곡식이 익으면 그 사람은 추수 때가 된 줄을 알고 곧 낫을 댄다.” 30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하느님 나라를 무엇에 견주며 무엇으로 비유할 수 있을까? 31 그것은 겨자씨 한 알과 같다. 땅에 심을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더욱 작은 것이지만 32 심어놓으면 어떤 푸성귀보다도 더 크게 자라 고 큰 가지가 뻗어서 공중의 새들이 그 .. 2021. 1. 29.
등경 위의 등불 마르 4:21-25 21 예수께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등불을 가져다가 됫박 아래나 침상 밑에 두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누구나 등경 위에 얹어놓지 않느냐? 22 감추어 둔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23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24 또 말씀하셨다. “내 말을 마음에 새겨들어라. 너희가 남에게 달아주면 달아주는 만큼 받을 뿐만 아니라 덤까지 얹어 받을 것이다. 25 누구든지 가진 사람은 더 받을 것이며 가지지 못한 사람은 그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주님은 또, "내 말을 마음에 새겨들어라. 너희가 남에게 달아주면... 더 받을 것이며..."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잘 새겨듣고 다른 이들의 말을 올바르게 들어 내 마음대로 헤어라지 아니하면, .. 2021. 1. 28.
내 안에 내가 너무도 많아 마르 4:1-20 1 예수께서 다시 호숫가에서 가르치셨다. 군중이 너무나 많이 모여들었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배를 타고 그 안에 앉으신 다음 배를 물에 띄웠다. 그리고 군중은 모두 호숫가에 그대로 서 있었다. 2 예수께서는 비유로 여러 가지를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3 “자, 들어보아라.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바닥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쪼아먹고 5 어떤 것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서 싹은 곧 나왔지만 6 해가 뜨자 뿌리도 내리지 못한 채 말라버렸다. 7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다. 가시나무들이 자라자 숨이 막혀 열매를 맺지 못하였다. 8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서 싹이 나고 잘 자라 열매를 맺었는데, .. 2021. 1. 27.
한 가족 마르 3:31-35 31 그 때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 와 서서 예수를 불러달라고 사람을 들여보냈다. 32 둘러앉았던 군중이 예수께 “선생님, 선생님의 어머님과 형제분들이 밖에서 찾으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33 예수께서는 “누가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시고 34 둘러앉은 사람들을 돌아보시며 말씀하셨다. “바로 이 사람들이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다. 35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 아이를 키우기 힘든 시대입니다.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 없이는 아이가 사회에서 뒤쳐질 것이고, 그러한 걱정 때문에 아이 낳기를 아예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나의 능력이나 나의 지혜로만 키울 수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먼저 먼저 아이가 .. 2021. 1. 26.
내가 희망하는 것들 마태 10:16-22 16 “이제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은 마치 양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양순해야 한다. 17 너희를 법정에 넘겨주고 회당에서 매질할 사람들이 있을 터인데 그들을 조심하여라. 18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왕들에게 끌려가 재판을 받으며 그들과 이방인들 앞에서 나를 증언하게 될 것이다. 19 그러나 잡혀갔을 때에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하고 미리 걱정하지 마라. 때가 오면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일러주실 것이다.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시다. 21 형제끼리 서로 잡아 넘겨 죽게 할 것이며, 아비도 또한 제 자식을 그렇게 하고 자식도 제 부모를 고발하여 죽게 할 것이다. 22 그리.. 2021. 1. 25.
기억하라, 네가 누구인지를 2021년 1월 24일 설교 말씀 마르 1장 14절 ~ 20절 김장환 엘리야 신부 회개 : 새로운 존재로의 변화! 세례 : 회개의 확증과 새로운 출발! (“기억하라, 네가 누구인지를” 1장) 여전히 코로나19 방역지침이 2.5단계이지만, 대면예배를 단위 면적의 10%까지 허용한다는 지침이 있어, 오늘부터 지역별로 참석하는 대면예배와 영상예배를 병행하여 드리게 되었습니다. 보고 싶었던 교우들과 함께 예배드리니 참 좋습니다. 참석하신 교우 여러분도 좋으시지요? 영상예배 드리시는 교우들은 좀 참아 주세요. 교회 안에서 제기되는 여러 질문 중에 이런 질문이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사람이 바뀌나요?” 교회 신자 리더들에게 상처를 입은 목회자들은 사람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고 확신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 2021. 1. 24.
연중 3주일 2021년 1월 24일, 연중 3주일 성공회 분당교회 주보 2021. 1. 24.
나의 예수님 찾아 마르 3:20-21 20 예수께서 집에 돌아오시자 군중이 다시 모여들어서 예수의 일행은 음식을 먹을 겨를도 없었다. 21 이 소식을 들은 예수의 친척들은 예수를 붙들러 나섰다. 예수가 미쳤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현상과 같이 마음도 흔들리고 편치 않아 주님을 제대로 모시지 못하고 아니 계신 듯 행동했습니다. 기쁨과 희망으로 새해를 맞았지만 올해도 주변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어려운 경젱상황입니다. 그러나 저의 신앙생활만은 올바른 이해와 기치관으로 새롭게 정립할 기회의 시간입니다. 고향에 오신 예수를 집안으로 들어앉히려는 친척들처럼 저도 예수를 붙들어 내 안에 앉히려고 나섭니다. 하지만 저는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지혜를 구하며 올.. 2021. 1. 23.
우리는 모두 그분의 마음속 마르 3:13-18 13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 마음에 두셨던 사람들을 부르셨다. 그들이 예수께 가까이 왔을 때에 14 예수께서는 열둘을 뽑아 사도로 삼으시고 당신 곁에 있게 하셨다. 이것은 그들을 보내어 말씀을 전하게 하시고, 15 마귀를 쫓아내는 권한을 주시려는 것이었다. 16 이렇게 뽑으신 열두 사도는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주신 시몬과 17 천둥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둘 다 보아네르게스라고 이름을 붙여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18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혁명당원 시몬, 19 그리고 예수를 팔아 넘긴 가리옷 사람 유다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잘 모르고 삽니다. 우리가 누구의 마음속에 들어 살아가고 있는지를 .. 2021. 1. 22.